백합/주님의 향기

용서의 법

수성구 2021. 7. 9. 05:27

용서의 법

 

사랑은 법 위에 있습니다.

용서는 예수님께서 원하신 공동체의 으뜸 법입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정말로 우리의 내면에,

곧 마음 속에 정의로운 빛의 요구로서

법을 유지하고 잘못을 벌하고

죄없는 사람을 해치는 인간의 오류를

지나치지 말아야 할 필요성이 남아 있다면,

우리는 우리보다 훨씬 더 사물들의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고

정의에 입각해 명백히 하려는 갈망에서도

우리보다 훨씬 더 엄하고 끈질긴 응징의 법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나는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발견 했을 때,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피로 나를 씻어 주실지라도

정의를 거부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 법은 바로 이것입니다.

곧 사람은 자신의 악에 의해 스스로 처벌됩니다.

 

죄를 짓는 사람은 스스로 지옥에 들어가고

잘못을 저지른 그의 양심의 가책으로 그의 잘못과 오만함,

그리고 이기심과 하느님의 법에 대한

불순명의 쓰디 쓴 잔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

 

아니, 절대로 죄인에게는 기쁨이 없고

사랑을 외면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과연 아버지의 집을 나가는 사람은

어디로 도망가려 하는 것입니까?

과연 사랑을 거부한 사람은 어디서 평화와 고요,

그리고 명상의 기쁨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의 간장은 악의 충격으로 으스러질 것입니다.

하느님 없이는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분을 회피하는 사람은 이미 지옥에 있는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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