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그때 말씀을 붙들자

수성구 2021. 7. 7. 04:15

그때 말씀을 붙들자

 

그때 말씀을 붙들자

 

 

예레미야 덴튼은

7년이란 세월을 베트남전의 포로로 보내면서

대부분 독방 생활을 했다.

그는 당시 미군 포로들 중 계급이 높은 사람이었고

그에게 가해진 고문은

다른 이들의 두 배 이상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 고통을 잘 이겨냈고

전쟁이 끝난 후

앨라배마 주 상원의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가 7년이라는 지옥과 같은 포로 생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몇 개의 성경 구절 덕분이었다.

그에게 힘을 주시는 하느님의 능력을 깊이 묵상함으로써

상황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이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인내와 희망을 갖게 해 준다.

성경 말씀은 좌절에 처한 사람에게

희망을 준다.

 

이는 성경 안에는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곤경을 이겨낸 숱한 믿음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체험담을 들려주는 증언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성경에서 인내를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로마15,4).

 

절망이 엄습해 올 때가 있다.

무엇에 의지해도 일어서기 힘들 때가 있다.

그때 말씀을 붙들자.

특히 위로와 격려를 주시는

하느님 약속의 말씀들을 붙들자.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이 말씀의 힘으로

전화위복(轉禍爲福)의 기적을 만났다.

 

- <백 배의 열매를 맺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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