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기도

신앙의 눈으로 받아들여라

수성구 2021. 7. 8. 03:59

신앙의 눈으로 받아들여라

시련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은총은

보통 그 시련이 지나간 뒤에 주어집니다.

그전에는 우리가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약속받은 땅으로 가는

자신들의 시련을 그렇게 경험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기적을 행하셨지만,

노예 생활에서 끌어내어 온 백성들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비슷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삶에 끊임없이 참가하시지만,

우리의 어려움을 끝까지

다 해결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의 순례길'에서 앞서간 마리아를

모범으로 자신의 경험을

신앙의 눈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느님께서는 호소하십니다.

 

- 스와보미르 비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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