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눈으로 받아들여라
시련의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은총은
보통 그 시련이 지나간 뒤에 주어집니다.
그전에는 우리가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느껴집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약속받은 땅으로 가는
자신들의 시련을 그렇게 경험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기적을 행하셨지만,
노예 생활에서 끌어내어 온 백성들의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해 주신 것은
아니었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비슷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삶에 끊임없이 참가하시지만,
우리의 어려움을 끝까지
다 해결해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신앙의 순례길'에서 앞서간 마리아를
모범으로 자신의 경험을
신앙의 눈으로 받아들이라고
하느님께서는 호소하십니다.
- 스와보미르 비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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