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운동은 그만& 도덕경
I'm not doing the exercise today
오늘은 오전에 아니 새벽부터 미사 갔다오고
그러곤 오전에 볼일 보러 다니곤 했다.
어제 "코로나 백신" 맞으라고 해서 백신을 맞으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니 어제 밤부터 오늘 새벽까지
잠이 오지 않는거란다. ㅋㅋ 애도 아니고 푸훗
그래서 잠을 아니 날을 꼬박 새우고는 새벽미사를
간건데 그래서 그런지 눈앞이 헤롱헤롱하다
So I did not sleep, I spent the whole day and went to the dawn mass,
so I am in front of my eyes
그러고 우리 참한 삐돌이 신부님의 미사를 지내면서
사람이 기본 예의가 있지 하면서 눈을 부릎뜨고
오늘의 미사와 강론을 듣고는 했다.
열심히 토하는 우리 삐돌이 신부님이 하시는 미사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무척이나 조심을 했다.
그런데도 잠이 모자라서 그런지 자꾸만 눈앞이 어른거리고
육신은 허멀건 사람처럼 정신을 차릴수가 없더란다.
However, because I am not enough sleep, I can not keep my mind
like a person who is in front of me.
그래서 난 염치 불구하고 미사를 다 마치고는 오늘은 우리
성당에 바닥공사를 한다고 뒤에 성가책장을 치우는데
우리 성당에 보배로운 장순조 실비아와 강안젤라 여성 위원장인
방미희 엘레사벳 그리고 덤으로 총구역장과 케롤린 그리고 우리 김계순
글라라도 한몫한다.
Jang Soon-jo, who is a treasurer in our cathedral, and Bang Mi-hee, Elesabeth, the chairman of Gang Angela Women's Committee,
and the general director, Caroline and our Kim Gye-soon Gla.
난 글라라랑 할 얘기가 있어서 같이 나올려고 뻘쭘히 서있었다.
ㅋㅋ 근데 우리 삐돌이 신부님 감독 하시려고 오시다가 내가
커다란 사람이 뻘쭘히 서있으니 그냥 가버리신다. ㅋㅋ 히히
그러고는 집에 와서는 조금 잘려고 해도 그놈의 백신 생각만 하면
잠이 오질 않아서 상동 주민센타에 간거란다.
그래서 백신 접수 하는데 도와 달래니 이젠 동사무소에서
신청은 마감을 한거란다.
그러고는 직원이 인터넷으로 들어 가는데 여기 저기 모두 마감이랜다.
그래서 신다혜씨가 하는 말이 중동에 한빛에가서 백신 남은거
있으면맞으라 한다.
So, what Shin Dae-hye says is that if you have a vaccine left in the Middle East, you should be right.
그래서 중동에 한빛 성내과에 신청을 하고는 언제든지 연락만 하면
백신 맞으러 오라 한다.
근데 나도 여기저기 물어 보니 백신 안맞은 사람 참 많더라
근데 안나의 친정 엄마도 오늘 백신 맞는다 했는데 나중에
물어 보고 맞을려 한다.
그러곤 새벽미사에 가서 참도 정신을 못차리고 헤롱거려서
돌아 보니 오늘도 새벽 미사에 신자분들이 참 많이 온거 같다.
모두 열심이 대단하다 근데 성당에 열심히 다닌다고 다 사람이
된것도아니더라
Everyone is very enthusiastic, but I do not think it is a person
who is working hard in the cathedral.
오히려 주일 미사만 지내고 조금 열심이 덜한 사람들이 더 인간적이라 한다.
이러면 우리 성당 뿐만 아니라 모든 신부님들 날 뭐라 할건데
말이야 맞는 말이지 않나 싶다.
욕 잘하는 사람도 우리 뒤에 앉아서 새벽미사를 하더라
The bad guys sat behind us and did the morning mass
그래서 사람은 신앙도 중요 하지만 기본적인 인간의 도리를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오전에 치과를 다녀와서는 한두어시간 잣는데도 아직도 잠이 온다.
I went to the dentist in the morning and slept for a couple of hours, but I still sleep.
오늘은 운동도 하지 말고 그냥 푹 잘까도 싶다.
나도 두시간 잣지만 우리 안나도 에어컨 틀어 놓고 그렇게
기절을 한거란다.
난 파동에 송현호 치과를 갔다 왔는데 아주 잘하더라
I went to Song Hyun Ho Dental in the wave and it was very good
난 범어동에 맥치과만 몇년 다녔는데 사람은 한곳에 머물지 말고
여러군데를 가봐야 한다.
난 맥치과 잘한다 싶었는데 파동에 송현호 치과는 더 잘하더라 ㅋㅋ 후훗
I wanted to do well with Mcchie, but Song Hyun-ho's dentist was better at the wave.
그러고는 날 갈때도 버스타고 올때도 버스를 탔다.
근데 수성못 오거리로 가면서 버스안에서 우리 성당을 보니 남자분들이
둘이서 의자를 하나씩 들고 나오고 한다.
오늘 의자는 모조리 치운거 같다.
이제 우리 성당에는 텅빈 성당이 된다.
우리 성당에 새로 들이는 의자는 왜관 수도원에서 만들어서 온다고 한다.
The new chair in our cathedral is made in the monastery of the Japanese Pavilion.
이러한 정보는 노랑 신문에 있다. ㅋㅋ 헤헤
이제 거리를 누벼 보는데 아마도 나무도 푸르름을 더하고는 한다.
유월의 사랑스런 꽃들이여! 이렇게 좋은 날에 우리 너무도 진실을 요하는가 본다.
Lovely flowers of June! I see how we need the truth on such a good day.
그러고는 이제 푸르고 맑은 하늘을 보면서 하늘가에 우리들의 마음을
안식으로누리곤 한다.
오늘의 복음에서는 그래도 초롱거리지 않고 희멀건 하게 들어서
오늘의 복음이 산상설교의 참행복이라 한다.
“참 행복”에 대한 이 가르침은 “하느님 나라의 헌장”으로 당신 자신을 온전히 비우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회복된 “하느님의 모상과 닮음”을 완성해 준다. 이제 창세 1,26-27의 거룩한 계획은 창세 2,7의 거룩한 숨으로 확인되었고, 성령과 함께 그리스도에 의해 최종적으로 완성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대의” 그리고 신세대적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는 “참 행복”을 위한 거룩한 강령은 오직 인간적 논리로는 단순히 혐오스럽고, 역설적이고, 아니 바보 같다. 현재 개념으로 혹은 현재 윤리로 “참 행복”을 읽으면, 그것들은 단지 “재수 없는 사람들”, 실패한 사람들, 약자들이다.
마음이 가난한 이들, 온유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자비를 베푸는 사람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하느님과 이웃에 대해서 모든 벽을 허물고,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들, 그리고 더욱이 그리스도와 하느님의 나라 때문에 모욕을 당하고 비난받는 사람들, 내가 집에서, 길에서, 일터에서, 병원에서, 감옥에서, 태만에서, 실직에서, 퇴출에서 보는 사람들의 본보기며, 언어장애인, 걱정이 많은 사람,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 이들은 아무도 모임에서 말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오직 이들만이 하느님 나라의 가운데 자리를 잡는다. 그들은 그들의 얼굴에 그들을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같이 완전하게”(마태 5,48) 하려고 그들과 고통당하신 주님의 얼굴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비슷한 “참 행복”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있는가? 그렇다. 단지 명령의 위치에서 전혀 비교하지 않으며,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노자의 도덕경 책이 집에 여러권 있다. 그러나 그때 그때 조금씩 읽어보았지만 전체적으로 정독을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왠지 모르는 한자원서로 읽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는 한문을 완전하게 읽지 못한다. 그것이 늘 나의 핸디캡이었다. 한학을 공부하고 싶었던 학창시절 나는 데모를 핑게로 공부를 그만두었다. 그 후로 나의 한문읽기 실력은 거기서 멈춰있다. 즉 나의 고등학교 한문실력 정도. 아마도 그것도 다 잃어버려서 그만큼도 안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무언가 읽기를 시작하겠다고 마음 먹었다.
누군가 해석한 것이라도 읽으면서 나 나름대로 이해하고 해석해 보기로.
도덕경을 읽는 방법 중 각 장을 써가며 읽는 방법이 제일 좋겠다고 생각했다.
만약 성경을 처음 읽는 사람이 성경을 그냥 읽어내려 가려면 너무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이 이야기하는 방식과 내용이 지금 우리의 상식과 동떨어진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성경을 읽으려면 안내를 받아야 하는데 안내를 위한 서적이 더 어렵다.
그러니 성경은 어려운 책이다.
그러나 성경은 어렵다고 덮어두지 않은 책이다. 누군가 도전했고 원서를 읽지 않아도 번역서를 읽고
충분히 깊게 생각하고 묵상하는 책이다.
마찬가지로 도덕경을 비롯해서 동양의 고전을 읽어보겠다.
1장 體道* 장의 제목부터 다르게 쓰여진 책이 있다. 왜 그런지 공부하는 것은 다른데서 하기로 하자.
다만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은
장기근이 번역한 책인데 <노자.장자> 장기근, 이석호 번역, 서울: 삼성출판사, 1982.
김종엽 편역, <노자 도덕경>, 서울: 가온미디어, 2007
정세근, <노자 도덕경: 길을 얻은 삶>, 서울: 문예출판사, 2017
Legge, J. ,
제임스 레게는 Part I 10까지
Ch 1. Embodying the Tao(體道)
Ch 2. The Nourshiment of the Person(養身)
Ch 3. Keeping the People at Rest(安民)
Ch 4. The Fountainless(無源)
Ch 5. The Use of Emptines(虛用)
Ch 6. Completion of Matterial Forms(成象)
Ch 7. Sheating the Light(韜光)
Ch 8. The Placid and Contented Nature(易性)
Ch 9. Fulness of Complacency contrary to Tao(運夷)
Ch 10. Possibilities through the Tao (能爲)
1장 體道 Embodying the Tao, 常道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해석) 맨 처음 道와 名을 주어로 읽느냐, 목적어로 읽느냐에 따라 해석이 약간 달라진다.
주어로 읽는 경우,
道는 道라고 하면(可) 더이상(常) 道가 아니다. (사물의) 이름은 그 이름을 붙이면(부르면) 더이상 그 사물의 이름일 수 없다(그 사물의 속성을 밝히는 이름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사물은 변화되었으므로)
목적어로 읽으면
道를 道라고 하면 더이상 道가 아니다.
이름(名)을 이름붙여(名) 부르면 더이상 (그 사물의 본성을 뜻하는) 이름이 아니다.
無 名天地之始, 有 名萬物之母
無는 천지의 시초라고 이름하고, 有는 萬物의 어미라 이름한다.
無名 天地之始, 有名 萬物之母
없음을 일컬어 천지의 시작이라 하고, 있음을 일컬어 만물의 어미라 한다.
故 常無, 欲以觀其妙 常有 欲以觀其徼
그러므로 언제나 없음에서 도의 본체가 오묘함을 알수 있을 것이며, 있음에서 도의 쓰임이 변화무쌍함을 알 수 있다. (* 欲以~ ~할 것이다)
다른 해석(왕필)
故 常無欲 以觀其妙 常有欲 以觀其徼
그러므로 무욕으로 도의 미묘함을 보고, 유욕으로 도의 쓰임이 휘황찬란함을 본다.
此兩者 同出而異名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이 두가지는 같은 것에 나왔으나 서로 다르게 일컫는데 다같이 현(신비, 알수없음)이라고 한다.
알수 없고 또 알수 없도다. 모든 묘함이 나오는 문이로다.
오늘은 아무래도 몸이 너무 쳐져서 운동을
하진 못할거 같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I'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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