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사는 이야기

올 판공성사에는^^|

수성구 2013. 11. 21. 18:55

 

 

 

 

 

+사랑으로 하나되어!

 

벌써 가을 판공성사를 보는 날짜가 닥아왔다.

세월이 이렇게 빨리도 흘러가니 정신이 없다.

 

매년 똑깉은 판공성사는 의례적인 행사로 느껴진다.

특별한 죄 사함을 고백할 만한 자신의 잘못을 알아차리지

못한 탓에 그냥 스처가는 것 같다.

 

깨끗한 마음으로 구세주를 맞이하여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판공성사 예식을 치루고 있는 나 자신을 반성 해 본다.

 

한 해 동안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저질은 나의 잘못을 일일히 고할 만한

기억력은 없지만 하느님 앞에 떳떳하지 못했든 나의 언행에 대하여

모두를 용서 받고 싶다,

 

항상 기쁘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자키지 못한 것도 하느님께

잘못한 과오임을 인식하고 솔직하게 고백하여야 한다.

 

올 판공성사에는 내 영혼에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 내고 싶다.

그리하여 한 해 대청소를 하는 판공성사를 준비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