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사는 이야기

손주 돌봄 교훈 글

수성구 2013. 11. 15. 07:17

손주 돌봄 교훈 글

 

   

 

30년 전만해도 결혼한 자식이 한 지붕에 살면서 시부모가

손주 손녀를 며느리와 같이 돌보며 키웠다.

시대가 바뀌어 결혼한 자식들은 으례 결혼을 하면 분가하여

나가고 부모는 부모대로 따로 사는 시대가 되였다.

그러나 자식 내외가 모두 직장에 출근하게 되면 그래도

가장 안심하고 아기 양육을 부탁할 사람은 부모이다.

부모 또한 자식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맏아 키우게 된다.

 

속담에 "애 봐준 공(功)은 없다' 고 했다. 또 '한 다리가 천리다'

라는 말처럼 애 키워줘 봤자 부모 건너 할미 공은 모른다.

일본은 조부모 손에서 크는 아이들 비율이 10% 남짖이다.

우리나라는 맞벌이 가정의 67%가 조부모 손에서 자란다.

 

본의 아니게 자식을 사랑하여 손주 손녀를 맏아 키우게 되드래도

이제 시부모들은 손주 손녀를 올바르게 키워야 함은 물론

양육을 함에 있어 분명한 기준을 세워야 한다.

 

첫째 조부모, 부모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할 것.

둘째 아이의 안전에 최 우선을 둘 것

셋째 자식들은 출퇴근 시간을 엄수할 것.

넷째. 자식은 시부모에게 물질로 감사 표시를 할 것.

다섯째. 시부모의 능력과 한계를 넘지 말 것.

여섯째 손주에게 돈이 들어가면 반드시 요구할 것.

일곱째. 일주일에 1-2일 돌봄에서 쉴 것

여덟째.  중요한 시부모 시간을 아이 때문에 포기하지 말 것

아홉째. 너무 피곤하면 멈추고 휴식 시간을 갖을 것.

열째. 문제가 있으면 참지 말고 자식에게 속질히 털어 놓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