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사는 이야기

세월은 고장도 나지 않네요 ㅎㅎㅎㅎ|◈─…

수성구 2013. 11. 21. 13:04

 

세월 참 빨리도 달리네요

고장난벽시계는 몇년째 못고치고 있더만

우리네 세월은 고장도 안나는군요.

젊은 시절에는 4~~50대는 영원히 오지 않을것 같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중년...

지금이  참 행복하답니다^^.. 

비록 우리 서로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댓글로 주고받는 인사글에 웃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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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이꺼뭐 세상사는거 별겁니까 ㅎㅎㅎㅎ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거지요

남의 흉이 한가지면

내 흉은 열가지가 될수도 있다고 생각하면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들려

차 한잔 나누면서 우리네 삶의 역경이 그대로드러있는듯 한

가요 들으면서 남은 인생 즐겁게 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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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장난 벽시계 / 김용임

세월아 너는 어찌 돌아도 보지 않느냐
나를 속인 사람보다 네가 더욱 야속하더라
한 두번 사랑 땜에 울고 났더니 저만큼 가버린 세월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

청춘아 너는 어찌 모른척 하고 있느냐
나를 버린 사람보다 네가 더욱 무정하더라
뜬 구름 쫓아가다 돌아봤더니 어느새 흘러간 청춘
고장난 벽시계는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