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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단 vs 경옥고, 나에게 맞는 보약은?

공진단 vs 경옥고, 나에게 맞는 보약은? 공진단은 선천적으로 허약하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경우, 경옥고는 노화로 기력이 저하된 경우에 더욱 적합하다. /클립아트코리아 한방 대표 보약인 공진단(拱辰丹)과 경옥고(瓊玉膏)는 제형만큼 성분도 달라, 사람에 따라 나타내는 효과도 차이를 보인다. 추석을 맞아 공진단과 경옥고를 사거나 선물 받았다면 적절한 복용법을 알아야 한다. 경희대한방병원 간장조혈내과 김영철 교수의 도움으로 공진단과 경옥고의 복용법에 대해 살펴본다. ◇허약·스트레스엔 공진단-기력저하는 경옥고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 등을 기본으로 하고, 체질에 따라 인삼이나 숙지황을 더해 만들어진 약이다. 선천적으로 허약한 체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커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에게 효과가 좋다...

천국

천국 소크라테스(기원전 469-399년).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총각 시절에 여러 명의 친구와 비좁은 방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물었습니다. “그 좁은 방에 여럿이 살면 불편하고 짜증이 날 텐데 뭐가 그리 즐거워 그렇게 웃고 다닙니까?” 소크라테스는 대답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사니 즐겁습니다. 서로 경험을 나누고 지식도 나누고 서로 도울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 뒤에 같이 있던 친구들이 결혼을 해서 하나 둘씩 떠나고 소크라테스 혼자 남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 사람이 다시 물었습니다. “여럿이 살아 좋다더니, 지금은 혼자가 되어 상황이 나빠졌다고 해야 하는데 여전히 웃고 있으니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지금은 여기 있는 많은 책들을 내 마음대로 언제나 볼 수 있..

감동글 2022.09.17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자식 집에 안산다!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자식 집에 안산다! 자식과 함께 사는 친구와 어제 술한잔 했습니다 술한잔 한 친구에게 옆자리 다른 친구가 한마디 "자네 자식 며느리 요즘 보기 드문 효자 효부일세" "칠순 넘은 부모를 모시고 사니 말일세" 요즘 젊은 사람들 부모와 따로 따로 살려고 야단인데-- 듣고 있던 그 친구 한숨을 푹 쉬면서 하는 말이 ' 내가 노후 준비만 제대로 했다면 함께 살겠나? 좋게보면 부모 모신거고 나쁘게 보면 늙은 부모가 얹혀 사는걸세 다시 인생 산다면 재산 털어 아들 유학 보내는 그런 멍청이짓 안할걸세 자식들과 함께 산다는것 자식이나 부모 모두 서로가 지옥일세-- 옛말에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 하지 않다는 말이 요즘은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자식에게 신세지지 않는다는 말일세 "늙으면 죽어야돼"..

감동글 2022.09.17

인생(人生)의 맛

인생(人生)의 맛 ★인생(人生)의 맛★ 물도 바위 절벽을 만나야 아름다운 폭포가 되고 석양도 구름을 만나야 붉은 노을이 곱게 빛나 보이며 인생도 살아 가다 보면 때로는 좋은 일이 또는 슬픈일이 때로는 힘든 일들이 있게 마련 입니다 오르막 길이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으며 장대같은 폭우가 쏟아 질 때와 보슬비 가랑비 여우비가 내릴 때도 있고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깨끗한 날이 있듯이 인생의 참된 즐거움도 역경과 고난을 만난뒤 비로소 뒤늦게 알게 되는 것이 우리들의 인생사인 것처럼 사람도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미래가 바뀌니 좋은 만남 좋은 것을 하셔야 겠습니다 병에 물을 담으면 "물병" 꽃을 담으면 "꽃병" 꿀을 담으면 "꿀병"이 됩니다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통"이 됩니다 우리의 사람의 "마음"도 똑같아서..

감동글 2022.09.17

몇 초만 생각했다면

몇 초만 생각했다면 몇 초만 생각했다면 지혜는 듣는 데서 오고 후회는 말하는 데서 온다. - 영국속담 말하는 순간 밀려오는 후회를 경험합니다. 단 몇 초만 생각했다면 걱정은 생기지도 않았을 것. 무거워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가벼워지곤 하는 입입니다. 남의 말을 먼저 들어주어야겠습니다. 나의 말할 차례를 좀 더 기다리는 습관을 길러야겠습니다. 그렇다고 답답하다는 말은 듣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꼭 필요할 때 하는 말, 그것을 가리는 지혜도 내가 길러야 할 것 같습니다.

백합/좋은글 2022.09.17

진정으로 사랑할 때는

진정으로 사랑할 때는 진정으로 사랑할 때는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무엇인가? 말로 설명하지 않고서는 이해되지 않는 사랑이라면 그런 사랑은 아무 가치가 없다. 사랑은 말할 필요가 없다. 진실로 사랑한다면 그대의 존재 전체가 말할 것이다. 언어는 전혀 필요 없다. - 오쇼 라즈니쉬의《장자, 도를 말하다》중에서 - * 세상이 온통, 말의 홍수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휩쓸리지 않고 맑게 깨어 있으려면 나의 귀를 닫고, 입을 닫는 시간을 매일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래야 고요한 침묵이 가능해집니다. 말은 머리의 언어이고 침묵은 가슴의 언어이니까요.

망고나무의 진짜 모습은?

망고나무의 진짜 모습은? 어느 나라에 네 아들을 둔 왕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왕은 네 아들을 모두 불러놓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겨울, 둘째는 봄, 셋째는 여름, 넷째는 가을에 정원 뒤편에 있는 망고나무를 관찰하고 오너라 대신 자신의 계절의 망고나무만 봐야 한다.” 네 아들은 왕의 명령을 듣고 그대로 순종했고 그렇게 1년이 지난 뒤 왕 앞에 모두 모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살펴본 망고나무에 대해 한 사람씩 설명하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성장이 멈춘 듯 죽은 나무 같았습니다.” “잎이 푸르고 싱그러웠습니다.” “장미처럼 아름다운 꽃이 피었습니다.” “주렁주렁 열린 열매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서로의 설명을 듣자 왕자들은 자신이 본 망고나무와 너무 다른 이야기에 당황했습니다. 그러자 왕은 네 아들에게 ..

누가 수치스러운가!

누가 수치스러운가! 9월 셋째주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경축 이동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루카 9.23-26) 누가 수치스러운가! (마진우 신부. 대구대교구 초전성당 주임) 신학교 4학년을 마치고 군대에 갔다. 군대는 한창때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곳이라 서로 나누는 이야기가 거기서 거기다. 그래서 요상한 체험을 많이 한 친구들은 대접을 받는다. 그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병사는 선임들의 총애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건 그런 환경 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 만일 그런 이야기를 성당 모임에서 한다면 주변 사람들은 그를 굉장히 문란한 사람으로 이상하게 쳐다볼 것이다. 결국 우리가 어디에 자랑스러움을 느끼고. 반대로 어디에 수치를..

가난을 잃어버린 마음

가난을 잃어버린 마음 - 김승오 신부 수 십 년 전 포니2 자가용을 갖게 되었을 때 부끄러워 고개를 숙이고 운전을 했습니다. 어쩌다가 교우를 만나면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지요. 마치 무엇을 훔치다가 들킨 것처럼... 그 때는 함백 성당 탄광촌에서 정구라켓을 들기가 부끄러워서 감추어 두고 막장에서 살아 나오는 시커먼 광부들을 생각하며... 몸을 움츠리고 목소리를 낮추며 살았습니다. 좋은 신사 양복을 교우들이 맞추어 주었을 때 입어도 되나... 하고 망설이다가 옷걸이에 걸어두고 입을 적마다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을 억누르며 다시 벗어 걸어놓고 구겨진 옷을 걸쳐 입고 나갔습니다. 그러더니... 차츰 고개를 번쩍(?) 들고 여유있게 웃으며 운전을 하게 되었고 좋은 옷 사양하지 않더니... 지금 이상해 졌습니다. 부..

영성 글방 2022.09.17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아란 하늘색도 조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이 저 하늘색만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잠잘 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어떻게든 치르고 지나는 것 우리가 겪어야 하는 과정이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것 그대와 나, 우리는 잘 알고 살아갑니다 지금 이 고달픔이 내 것이려니 누구도 대신해 주지않는 내 몫이려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환한 길도 나오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대여, 지금 힘이 드시나요? 지금 창문을 열고 바람을 쐬여 보세요 맑은 공기로 심호흡 해 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고 그저 주기만 하고 있지 ..

영성 글방 202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