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38109

지금부터제철 깔끔한 아침 해장국으로 굴 무채국//옮겨온글

지금부터제철 깔끔한 아침 해장국으로 굴 무채국//옮겨온글 쌀쌀한 겨울이면 주로 구입해서 먹는 몸에 좋은 굴~ 김장에두 조금 넣구 굴 회루두 먹구 무침으로두 먹구..전으로두 먹구.. 굴향두 향이지만 국으로 끓여주면 개운하고 시원한맛이 몸에 활력까지 주는것 같아 좋아해욤.. 누구나 따라 할수 있는 초간단하게 끓이는 굴 국이여욤... 물향기의 행복한 밥상~ -굴 무채국- 준비재료-굴(400g).무(200g)쪽파조금.다시마물5컵.소금조금. 참기름1큰술.국간장1큰술.다진마늘1큰술.후추가루조금. 1.굴은 옅은 소금물에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받친 뒤 물기를 빼 줍니다. 2.무는 4센치 길이로 채썰어주고 쪽파는 송송 썰어줍니다.. 쪽파 대신 대파를 잘게 썰어 주셔두 되요~ 3.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무 채와 다진마늘..

백합/요리방 2022.09.13

걷기운동으로 치매 예방하려면 하루 ‘이만큼’은...

걷기운동으로 치매 예방하려면 하루 ‘이만큼’은... 속도에 상관없이 하루 약 9800보를 걷는 사람들은 치매 발생 위험이 약 50%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숨쉬기 운동’ 다음으로 쉬운 게 바로 ‘걷기 운동’이다. 가벼운 운동이지만 꾸준히 하기만 하면 그 효과는 크다. 최근 하루 약 3800~6800보 걷는 사람들은 향후 7년간 치매가 발생할 위험이 적어진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하루 총 도보 수와 성인의 치매 발생 위험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는 데 40~79세 남녀 7만 8430명에게서 수집한 자료를 활용했다. 참여자들을 평균 6.9년간 추적 조사하며, 가속도계로 ▲하루 걸음 수 ▲걷는 속도를 측정한 값이 포함돼 있었다. 연구 결과, 하루에 걷는 총 걸음 수와 치매 발생..

천하를 잃어도 건강하면 행복하다.

천하를 잃어도 건강하면 행복하다. \Melody Of The Heart (마음의 멜로디) / Degi Setgeliin Egshig & photo by 모모수계 ◈ 천하를 잃어도 건강하면 행복하다. ◈ 돈가방을 짊어지고 요양원에 간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경로당에 가서 학력을 자랑해 보아야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늙게 되면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똑같아 보이게 되며, 배운 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이나 모두 똑 같아 보입니다. 예전에 가입한 생명보험으로 병원에 가서 특실에 입원한다 해도 독방이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버스에 타고 경로석에 앉아 어깨에 힘주고 앉아 있어도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늙게 되면 잘 생긴 사람이나 못 생긴 사람이 나 모두 똑같아 보입니다. 옛날에 부장 또는 이사를..

서로에게 살아 있는 사람이 되자

서로에게 살아 있는 사람이 되자 평생 함께할 거라 믿었던 사람도 만나지 않으면 죽은 사람이다. 아무리 막역한 사이라도 서로 연락하지 않으면 죽은 관계이다. 친구들과 허물없이 웃고 떠들던 시절, 한 친구가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우리가 나이 들어 죽음을 앞두었을 때, 그때도 우리는 함께일까?”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했다. “당연하지 “ 우리가 함께가 아니면 누가 함께겠어?” 하지만, 이 말들은 인생을 얼마 살지 않은 이들의 가소로운 다짐에 불과했다는 걸 깨닫는 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하나둘 이사를 가면서 서로 연락이 끊기기도 했고,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소원해지기도 했다. 새로 만난 친구들과의 우정이 옛 우정을 넘어서기도 했고, 별거 아닌 작은 일로 마음이 멀어지기도 했다. ..

거룩한 영성체

거룩한 영성체 성체성사보다 위대한 것은 없습니다. 진실한 영성체를 방해하는 것들을 내버리십시오. 그것은 거대한 산 앞에 놓인 한 줌의 먼지와 같습니다. 성체를 모시러 사랑과 신뢰로 예수님께 나갑시다.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을 위해 살아갑시다! 좋으신 하느님은 사랑의 성사 안에서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시길 바라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에게 당신으로 만족하길 바라는 커다란 바람을 심어주십니다. 거룩한 영성체는 사랑의 욕조입니다. 성체를 모실 때 우리는 특별함을 느끼며 온몸 구석구석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 편안함은 무엇입니까? 우리 몸의 각 부분과 하나 되며 설레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열린 귀, 열린 사고

열린 귀, 열린 사고 열린 귀, 열린 사고 오싹했다. 그 잔인성과 무자비함이. 그 추락의 무지막지한 깊이와 그 파괴적 광란의 크기가. 토할 것 같았다. 내가 모델로 삼으려 했던 자는 결국 이런 악당이었던 것이다. 자기 자신과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한 나머지, 이성도 무시하고 도덕도 무시하고, 자기 방식이 지닌 오류를 직시하라고 호소하는 수천 명의 아우성도 무시해버린 남자. - 룰루 밀러, 소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중에서 자신에 대한 확신이 너무 강해서 다른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고집이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열린 귀, 열린 사고가 아니라 자신만 믿으려는 독선은 종종 일을 그르치곤 합니다. 두루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고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하려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백합/좋은글 2022.09.13

가을바람이 분다

가을바람이 분다 가을바람이 분다 내 마음은 버들잎인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내 마음은 바람 따라 떨고 있다 내 마음은 바람개빈가,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고 내 마음은 바람 따라 돌고 있다 - 나태주의 시집《사랑만이 남는다》에 실린 시 전문 - * 봄바람도 좋지만 바람은 역시 가을바람입니다. 볼과 목덜미를 스쳐가는 시원하고 감미로운 바람, 계절 가기 전에, 이렇게 살아 있을 때 만끽하세요. 버들잎처럼 떨지는 마시고, 바람개비처럼 하염없이 흔들리진 마시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나는 한국인 모델입니다

나는 한국인 모델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들의 냉소와 차별적인 시선을 감당해내야만 했던 두 모델이 있습니다. 먼저 한국인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에 꼽히기도 했던 모델 한현민. 그는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 사람들이 자신의 피부만 보고 ‘어느 나라 사람이냐?’ ‘너희 나라는 가봤냐?’ 등 어린 마음에 상처를 주는 질문도 무수히 받았고 어릴 때 별명은 ‘아기공룡 둘리’에서 나온 ‘마이콜’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차별을 겪을 때마다 어머니는 그를 안아주며 ‘너는 특별한 아이야, 너는 분명히 잘될 거야’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주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이제는 사람들의 편견을 극복해 자신의 모습이 ‘특별한 선물’이라는 생각과 ..

매일매일 추석처럼

매일매일 추석처럼 매일매일 추석처럼 (탁은수 베드로 언론인) 수확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추석입니다. 예부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며 추석의 정취를 나눴습니다. 자주 듣던 말이지만 더함도 없고. 덜함도 없다..라는 표현이 참으로 절묘합니다. 남지도 않고 보자라지도 않는 상태. 더 가지기 위해 욕심부리는 것이 아니라 필요가 충족되면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 추석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농업혁명. 산업혁명 등으로 남는 것이 생기면서 인류는 문명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비극의 싹도 함께 키웠습니다. 남는 것을 많이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 간의 계급이 생겼습니다. 남는 것을 더 가지기 위한 마음은 남의 것을 탐내는 욕심으로 이어졌고 착취와 전쟁의 원인이..

회개를 통해서 만나는 사랑의 하느님

회개를 통해서 만나는 사랑의 하느님 인간으로서 하느님을 바라보는 눈길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요, 하나는 두렵게 여기는 하느님이구요, 또 하나는 사랑에 가득해서 바라보는 하느님입니다. 두려움의 하느님과 사랑의 하느님, 어느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신앙생활도 조금은 달라집니다. 두려움의 하느님은 우리의 죄에 대해서 간과하지 않으시는 엄하신 분입니다. 사랑의 하느님은 그 모든 죄마저 용서하시는 자비로우신 분입니다. 홍수로 세상을 멸망시키시고도, 인간을 완전히 내치지 않으시고 다시금 노아와 계약을 맺으시는 하느님의 모습이 비춰집니다. 그렇게도 무서우신 하느님이 이젠 좀 마음도 약하시다, 느껴지기도 합니다. 노아에게 긴 말씀으로 새로운 약속을 하시는 하느님, 징벌의 하느님치고는 이것저것 참 자상하기도 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