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잠시 쉼표가 주는 여유" 어느 날의 커피 어느 날, 혼자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허무해지고 아무 말도 할수 없고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눈물이 쏟아지는데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데 만날 사람이 없다 주위에는 항상 친구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런날, 이런 마음을 들어줄 사람을 생각하니.. 백합/좋은글 2019.08.09
상처없는 풀잎이 있을까요. 상처없는 풀잎이 있을까요. 상처없는 풀잎이 있을까요. 바람의 뒤안길에서 상처없는 풀잎이 있을까요 가녀린 풀잎들은 바람결에도 삶의 찌든 불만을 탓하지 아니하고 흐트러짐 없이 정결한 제 몸 흔들어 자신의 맑은 영혼의 소리를 듣습니다 풀잎들도 날을 세우면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백합/좋은글 2019.08.09
"소울메이트" "소울메이트" 힘내요 당신 <!--[if !supportEmptyParas]--> <!--[endif]--> 힘들어요? 혼자만 힘들 거로 생각하지 말아요 누구나 짐을 지고 살아요 <!--[if !supportEmptyParas]--> <!--[endif]--> 외로우세요? 혼자라도 둘이라도 여럿이라도 사람은 늘 외로운 거래요 <!--[if !supportEmptyParas]--> <.. 백합/좋은글 2019.08.08
봉숭아(鳳仙花) 봉숭아(鳳仙花) 봉숭아(鳳仙花) 계절은 밀려가고 있었다. 한여름 봉숭아 꽃잎 따라 물들인 누이동생의 손톱엔 이젠 계절이 밀려가고 있었다. 봉숭아 꽃잎이 물든 누이의 손톱에는 반쯤 밀려난 흔적으로 계절이 그만큼 멀어져 간다는 아픔만큼 누이의 생명마저 밀려가고 있었다. 물든 봉.. 백합/좋은글 2019.08.07
"오늘은 왠지..." "오늘은 왠지..." 어제와 다른 오늘 <!--[if !supportEmptyParas]--> <!--[endif]--> 커튼 너머 햇살이 춤추면 덩달아 기분이 좋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온몸을 휘감는 청명함 부스스한 머리카락 쓸어 올리며 <!--[endif]--> 기지개는 덤으로 펴진다. <!--[if !supportEmptyPar.. 백합/좋은글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