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2021

한번 만과 한번 더

한번 만과 한번 더 한번 만과 한번 더 살아가면서 "한번만" 이라는 얘기를 얼마나 많이 할까요..? 수도 없이 되뇌이는 게 바로 그"한 번만"이라는 얘기일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그렇게 많이 되뇌던 그"한번만"이라는 얘기는 언제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언제나 "이번 한번만" 이라고 얘기했으면서 다음에 또 힘이 들면 "이번 한번만"을 기도하곤 했으니까요. 전 이제껏 얼마나 거짓말을 많이 했을까요? 매번 한번만을 얘기하던 나 하지만 정작 그 일이 제게 일어나면 그"한번만"을 금새 잊어버리지요. 그리고는 또 다시 그 한번을 얘기하던 나 사랑도 그렇죠. 이번 한번만 정말이지 좋은 사랑을 하게 해달라던 생각 이제는 생각을 바꾸어야겠습니다. 거짓말을 하느니 차라리 염치없음을 택하렵니다.. "한번만" 이 아닌 "..

감동글 2022.04.02

사는 일이 힘들 때가 있다

사는 일이 힘들 때가 있다 ◈♣ 사는 일이 힘들 때가 있다 ♣◈ 누구에게나 잠 못 이루는 밤이 있다. 결국은 혼자 남은 듯한 고독감에 휩싸여 끝을 알 수 없는 먼 곳으로 시선을 옮기기도 하고 나비처럼, 풀푸레나무 한 잎 솜털처럼 가벼워져서 훌훌 삶의 무게를 벗고 싶기도 한다. 자신이 선택했든 천형처럼 주어졌든 삶의 무게를 짊어진다는 것,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일까? 우리는 가끔 허공을 향해 한 그루 나무처럼 앉아 있다. 한 그루의 고독과 고독 한 그루의 슬픔이 등 뒤에 있다. 그러나 앞은 텅 비어 있기에 희망을 바라보고 있다고 믿고 싶어진다. 그 깊고 푸른 허공 속에 내재한 힘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현실을 받아들이는 힘이든 현실을 초월하는 힘이든 그 힘을 희망이라고 부르고 싶어진다. 과거의 일은..

감동글 2022.04.01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 이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정도의 차이지. 큰 눈으로 보면 모두가 거기서 거기일 것이다. 가해자건 피해자건 돌려세워놓은 뒷모습은 모두가 똑같은 인간의 모습이고, 저마다 인간적인 우수가 깃들어 있다. 문제는 자신이 저지른 허물을 얼마만큼 바로 인식하고 진정한 뉘우침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인간의 자질이 가늠될 것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권력도 금력도 명예도 체력도 사랑도 증오도 모두가 한때일 뿐이다. 우리가 어떤 직위에 일에 나아가고 물러남도 그런 줄 알고 진퇴를 한다면 분수 밖의 일에 목말라 하며 연연하지 않을 것이다. 숲은 나목(裸木)이 늘어가고 있다. 응달에는 빈 가지만 앙상하고, 양지쪽과 물기가 있는 골짜기..

감동글 2022.03.31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 마음에 복이 있어야 복이 있는 법 "나는 돈 복도 자식 복도 없어" 혹시 이런 한탄을 해보지 않으셨는지요? 우리는 수많은 복을 바라며 삽니다 잘 살기를 바라고 호의호식하기를 바라고 좋은 여자, 남자 만나 잘 살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바라고 공부 잘하길 바라고 좋은 학교에 좋은 직장 얻기도 바라고 사람의 바람은 끝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말처럼 자기가 가진 마음만큼 더도 덜도 아닌 그만큼 살게 되어 있습니다 바로 지금 사는 모양이 자기 마음의 표상인 것입니다 자기 마음에 근면함을 가지고 있으면 근면하게 살 것이고 자기 마음에 게으름이 있으면 게으르게 살 것입니다 똑같은 일이라도... 사람의 마음과 잘 조화하면 잘 될 것이고 융통성이 없으면 잘 안 될 것입..

감동글 2022.03.31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내 가슴에 채우고 싶은 당신... 사랑하고 싶습니다 당신 하나를 ... 별이 떠 있는 작은 언덕에서 하얀 당신의 손을 잡고 싶습니다 하늘이 슬픈 날에는 슬픈 비가 되어 당신의 가슴에 스미고 싶고... 마음이 추운 날에는 따스한 불이 되고 싶습니다 정말 사랑하고 싶습니다 내 생애의 단 한 사람을 이 한 목숨 다 하도록 당신 만을 지켜 가며 살아 가고 싶습니다 내 목숨이 다 하여 쓰러지는 날 당신을 사랑 하여 살 만 하였다고 당신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 아름다운 꽃이 피는 날에는 당신을 그렇게 사랑하고 싶습니다 가녀린 당신의 손을 잡고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그런 사랑 하나 되고 싶습니다 하늘의 노래를 들으며 자연의 마음을 들으며 당신이란 사람 하나 내 가슴에..

감동글 2022.03.30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 ◈ 행복은 생각하기 나름 ◈ 사과를 먹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사과를 맛있게 먹는 사람과 맛없게 먹는 사람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경숙이와 영희, 두 사람이 똑같이 사과 한 상자씩을 샀습니다. 경숙이는 상자에서 사과 한 개를 집어 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 사과 상자 안에 있는 사과 중에서 가장 크고 맛있는 것부터 먹어야지." 그러면서 사과를 고를 때마다 "남은 사과 중에서 가장 크고 맛있는 사과를 먹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숙이는 한 상자를 다 먹는 동안 내내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는 사과만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과 한 상자를 똑 같이 산 영희는 상자를 열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크고 좋은 것은 다음에 먹어야지. 이 중에서 가장 작고 맛없는 것부터 골라..

감동글 2022.03.29

내 소망 하나

내 소망 하나 내 소망 하나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 부릴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만나서 커피라도 한 잔 할 수 있고 가슴 한 아름 아득한 미소도 받고 싶은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거울 한 번 덜 봐도 머리 한 번 덜 빗어도 화장하지 않은 맹숭맹숭한 얼굴로 만나도 오히려 그게 더 친숙해져서 예쁘게 함박웃음을 웃을 수 있고 서로 겉모습 보다는 둥그런 마음이 매력이 있다면서 언제 어디서 우연히 길을 가다가 은행 가다가 총총히 바쁜 걸음에 가볍게 어깨를 부딪쳐서 아! 하고 기분 좋게 반갑게 설레일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내 열 마디 종알거림에 묵묵히 끄덕여주고 주제넘은 내 간섭을 시간이 흐른 후에 깨우쳐 주는 넉넉한 가슴을 지닌 사람이 있었..

감동글 2022.03.29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어메이징 그레이스 ◈♣ 내 삶을 기쁘게 하는 모든 것들 ♣◈ 한 송이의 난초가 온 산을 향기롭게 하듯 저 광활한 우주 한 켠에는 오늘도 쉬임 없이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누가 불러주지 않아도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그 별은 쉬임 없이 자기의 할 일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적막한 밤하늘은 그 별들의 하나 하나로 인해 아름답게 수놓아질 수 있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도 그렇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그 가운데 샘이 있어 그렇듯 세상이 아름다운 건 사람 간의 훈훈한 인정이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여전히 빛을 발하는 별빛처럼 우리 사는 세상 어느 한 구석에선 오늘도 자기의 할 일을 묵묵히 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세상은 향기롭습니다 심산유곡에..

감동글 2022.03.28

남의 눈 높이에 맞춰 산다면

남의 눈 높이에 맞춰 산다면 남의 눈 높이에 맞춰 산다면 내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맛깔스럽게 요리를 했다 가족들 아무 말 없이 먹는다. 식구들 입맛에 맞춰 음식을 만들었다 최고로 맛있다고 더 달란다. 우리네 삶도 내 기준에 맞춰 어떤 일을 해 놓고 자신은 좋은 일 하였으니 아무 잘못이 없고 다른 이들도 기뻐 환한 미소 머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나 자신의 감정, 욕구 만족, 행복도 중요하지만 조금만 뒤돌아서서 남의 눈높이에 맞춰 남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행동을 한다면 아름다운 사회,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며 주고받는 이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은 배로 넘쳐서 모두가 한마음 한 가족 되어 사랑의 보금자리 속에서 살 것이다. - 좋은글 중에서

감동글 2022.03.28

우렁이의 사랑법-좋은글

우렁이의 사랑법-좋은글 우렁이는 알이 깨어나면 자신의 살을 먹여 새끼를 기릅니다. 새끼는 어미 우렁이의 살을 파먹고 자라나고 혼자 움직일 수 있을 때쯤이면 어미 우렁이는 살이 모두 없어져 껍질만 남아 물 위에 둥둥 뜨게 됩니다. 그렇게 떠오른 껍질만 남은 우렁이는 흐르는 물살에 아무 말없이 떠내려갑니다. 늘 주기만 했던 자신의 사랑을 한 번도 탓하지 아니한 채… 그렇습니다. 사랑은 어쩌면 받아서 내가 살찌는 그런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당신의 삶에 영양분이 되어 주는, 그렇게 끊임없이 주고 있음에도 늘 더 주지 못함을 안타까워하는 눈물겨움 그런 사랑이야말로 진실로 아름다운 사랑 아니겠습니까?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이야 한두 가지가 아닐 테지만 그에게 내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 끊임없이 주고 있..

감동글 2022.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