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오랫만에 먹어본 무료 짜장면

수성구 2015. 9. 24. 17:18

당신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진실했던

적이 언제던가요?

저마다 상황과 경우가 다르니 대답은 모두

다를 것입니다.

사랑할때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진실은 이렇게 보이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비도 청승스럽게 오락가락하고 배도고프고

점심엔 뭘먹을까? 싶었는데 짜장면이 생각이나서

우리 성당앞 온몸에 벌을 뒤집어쓴 안 뭐라나

벌꿀집 뒤에 무료짜장면 주는곳이 있다

매일 주는게 아니고 한달에 한번 매월 마지막

목요일날 준다.

오늘은 명절이 코 앞이라 안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주방장님과 여러봉사자님들의 수고에 고맙게

먹고왔다.

봉사를 한다는건 참으로 보통 마음이 아니고선 못한다.

더구나 주방장님들은 식당 하루 쉬고 봉사하신다니

많은 주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빈다.

오랫만에 먹으니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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