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거룩한 기도

수성구 2015. 8. 31. 16:39

막바지 더위가 여름이 아쉬운듯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네요 가을이 왔나보다

 

더위라해도 가을 꽃잎들이 들길에 피어있노라면 어느새

가을 냄새가 난다

 

예수님, 다른 사람들은 세상의 존경을 받으면서 커지고

저는 작아지길 바라는 거룩한 소망의 은총을 저에게

내려주소서

 

드디어 레지오의 어려운 결정을 했다

과감히 빠지기로 했다

 

몸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 상할대로 상한 나의 영혼

이젠 좀 더 거룩하게 살아볼만한 가치가 있지 싶다

 

부족하나마 성모님을 위한답시고 논쟁을 벌이고

활동이라는 미비한 기도속에서 이젠 좀 더 

겸손과 온유로서 거룩하게 기도하고싶다

 

그동안 서로 감정이입땜에 갈등을 빚엊으나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기도해주길 바란다

주님의 은총 듬뿍받으시길 기도해 본다

 

오늘도 주님의 은총속에 좋은 시간 되세요.




기도하는 모습은 아름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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