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수성구 2015. 7. 11. 01:46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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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요한14,23)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주실 것이다."(마태6,6) 예수님의 이 두 가지 가르침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잘 보여 줍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높은 기도의 경지에 오를까? 지름길은 없을까? 하고 찾습니다. 보너스가 없는지 기대하게 되고 될 수 있으면 쉬운 방법을 선호하며 지나치게 혼란스럽지 않은 것에 안주하려 합니다. 읽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은 편안한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아직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편안한 것만 찾다가 우리 안에 현존 하시는 하느님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그러고서도 아무렇지 않게 처신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무엇보다 먼저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하느님을 만날수 있다는 것을 예수께서 분명히 말씀하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을 찾기 위해 멀리 있는 교회나 기도 장소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은 내가 원할 때면 언제나 삼위일체의 현존을 나에게 보여주십니다. 나는 그분이 당신을 보여주시도록 마음을 허락하기만하면 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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