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참된 분별력

수성구 2022. 1. 25. 05:01

 참된 분별력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생각은

그것을 하느님의 뜻에 따라 하려고 할 때에만

올바릅니다.

 

마음의 순수성 안에서

그분께 향하는 지향만 참으로 거룩합니다.

 

우리 눈이 단순할 때에만

우리 모든 생각과 행동이

빛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눈이란 말은두 단어, 즉 "눈"

그리고 "단순하다"로 되어 있습니다.

눈이란 올바른 판단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본다는 것을 뜻하고,

단순성이란 이중적인 것을 피하고

거룩한 지향으로 행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올바른 생각은 오류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거룩한 지향은 허위를 배제합니다.

참된 분별력은 올바른 생각과 

거룩한 지향의 결합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일은 분별력의 빛 안에서,

즉 하느님 안에서

그리고 하느님 현존 앞에서 해야 합니다.

 

 - 켄터베리의 볼드윈 주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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