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희망이라는 약

수성구 2022. 1. 24. 01:22

희망이라는 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희망이라는 약

1982년 미국 보스턴의 한 병원에

뇌 암에 걸린 소년이 누워 있었습니다.

 

이름은 숀 버틀러

나이는 일곱 살

숀은 의사로부터 ˝회생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야구광인 숀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런타자 스테플턴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어느 날 숀의 아버지는 스테플턴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내 아들은 지금 뇌 암으로 죽어가고 있다.

당신의 열렬한 팬인 숀이

마지막으로 당신을 한번 보기를 원한다˝

 

스테플턴은 숀이 입원한 병원을

방문합니다.

˝숀~,내가 스테플턴이다.

 

내일 너를 위해 멋진 홈런을 날려주마,

희망을 버리지 마라˝

숀은 눈을 번쩍 뜨며 반갑게

야구영웅을 맞았습니다.

 

이튿날 스테플턴은 소년과의

약속을 지켜 홈런을 쳤습니다.

그 소식은 숀에게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소년은 병상에서 환호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소년의 병세는

완연한 회복 기미를 보였습니다.

 

5개 월 후에는 암세포가 말끔히

사라져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기적 같은 이 일어난 것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사실을

연일 대서특필 하였습니다.

 

기억하십시오,

˝희망˝ ˝기쁨˝은 암세포를 죽이는

명약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절망˝ 이라는 악성 종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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