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사업의 비밀

수성구 2021. 12. 6. 04:37

사업의 비밀

프랑스의 한 마을에 두 사업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같은  계열의 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 사람은 번창한 반면, 

다른 한 사람은 매우 근면하게 

이른 아침부터 일했는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소득을 얻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생활이 매우 곤궁스러워지자, 

이 사람은 사업을 잘 하고 있는 친구에게 가서 

그의 사업의 비밀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여보게, 내가 별다른 비밀을 가진 건 아닐세.

그저 자네가 하는 것처럼 일하고 있지. 

자네와 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다면, 

나는 매일 미사에 참례한다는 것 뿐이라네. 

 

내 진심어린 충고를 따라보겠나? 

매일 미사에 참례해 보게. 

그러면 주님께서 분명히 축복해 주실 걸세."

그 가난한 사업가는 
충고받은 대로 
했습니다. 

가난했던 사업가의 신심도 

매일 미사의 은총 안에서 더욱 더 깊어졌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여러 어려움들은 극복되었고, 

사업은 기대보다 훨씬 더 번성했다고 합니다.

- <미사의 신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