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일
미국의 강철회사 회장 카네기의
일화이다.
그는 자기 수하에 탁월한
중역이 있었는데도,
찰스 스웹이라는 사람을 후계자로
삼았다. 찰스 스웹은
초등학교밖에 나오지 않았고,
회사에서 맨 밑바닥 잡역부에서
일했던 사람이었다.
그가 청소를 하는데, 자기가 소임 받은
공장의 정원뿐 아니라
공장의 전체를 청소하는 것이었다.
카네기는 그를 정식 직원으로,
사무원으로 채용했을 뿐 아니라
자신의 비서로 삼았다.
어느날, 찰스 스웹이 밤늦게
집에 가지도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자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나?"
카네기가 묻자, "회장님, 회장님께서
언제든지 부르시면
제가 달려 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자리를 비울 수 없었습니다."
세월이 가도 변함이 없고,
성실하고, 점점 더 잘하고, 한번도
어긋남이 없는, 그 사람이 바로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카네기는 그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았다.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루카16장 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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