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떠난 당신은
가까운 날에 다시 만나자며
훌쩍 떠난 당신은 달이가고 해가가도
날마다 기다리며 행여나 오실려나
오는 길을 잃었나 가는 세월 잊었나
한번 떠난 당신은 영영 돌아오지 않네
2014년 3월 17일 "봄비가 오락 가락하는 월요일 늦은 밤에" 푸른 돌(靑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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