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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 목요일) 그대 음악편지 입니다|▣--------

수성구 2014. 3. 20. 00:57

 

 

♧ 김수환 추기경의 말씀 ♧ 一.말(言) 말을 많이 하면 필요 없는 말이 나온다 양 귀로 많이 들으며 입은 세 번 생각하고 열라. 二.책 (讀書) 수입의 1%를 책을 사는데 투자하라 옷이 헤지면 입을 수 없어 버리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위대한 진가를 품고 있다. 三.노점상 (露店商) 노점상에서 물건을 살 때 깎지 말라 그냥 돈을 주면 나태함을 키우지만. 부르는 대로 주고 사면 희망과 건강을 선물하는 것이다. 四.웃음 (笑)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치료약이며, 노인을 젊게 하고, 젊은이를 동자(童子)로 만든다. 五.TV (바보상자) 텔레비전과 많은 시간 동거하지 말라 술에 취하면 정신을 잃고 마약에 취하면 이성을 잃지만 텔레비전에 취하면 모든 게 마비 된 바보가 된다. 六.성냄 (禍) 화내는 사람이 언제나 손해를 본다 화내는 사람은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 七.기도 (祈禱)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 기도는 자성을 찾게 하며 만생을 요익하게 하는 묘약이다. 八.이웃 (隣) 이웃과 절대로 등지지 말라 이웃은 나의 모습을 비추어 보는 큰 거울이다. 이웃이 나를 마주할 때, 외면하거나 미소를 보내지 않으면, 목욕하고 바르게 앉아 자신을 곰곰이 되돌아 봐야 한다. 九.사랑 (慈愛) 머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자기낮춤이 선행된다.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오는데 칠십년 걸렸다" 그대 고운님들...*^^* ‘제가 건망증도 심하고..조금은 어설픈.. 뭐랄까 어리버리..그런 이미지라고나 할까요? 웃기도 잘 하지만 눈물도 잘 흘리는.. 그러면서 어딘가 조금은 빈 듯한. 1%로 부족한 느낌이랄까? 그런 저입니다. 조금 전 어김없이 그 실력 발휘하고 말았네요. 음악편지를 준비해 놓고... 우리님들의 댓글에 답글을 올려 드리고.. 컴을 끄기 직전, 준비해 놓은 음악편지를 올렸지요.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싶었죠. 오잉? 실수다.~~ 올렸던 음악편지를 얼른 내리고..급 수정했답니다. 중간에 저의 멘트부분.. 이 곳의 글이 제가 준비해 놓은 글은 사라지고 엉뚱한 글이.. 에고~ 어리버리 저의 실수....어쩌면 좋데요.. 미치긋따~~ㅎㅎ 나무의날..한주의 네번째날.....목요일입니다. 우리님들..저의 실수로 한번 더 웃으시면서 하루 시작하셔요. *^^*

 

 

  자신있게, 자신답게 자신다울 수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항상 자신다움을 잃지 않는 일관성. 조금 부족하고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자신다움을 유지한다면 그런대로 사람들과 같이 사이 좋게 살아갈 수 있다. - 김유정의《슬픔에 잠긴 약자를 위한 노트》중에서 - * 가장 나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입니다. 내가 나다움을 잃으면 그밖에 모든 것을 얻는다 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매사 자신있게 사는 것이 자신답게 사는 것이고, 자신답게 사는 것이 곧 자신있게 사는 것입니다.

      (오늘의 꽃) 별도라지(?) 작년 이맘때쯤이었을 겁니다. 꽃씨를 나눠주던 카페에 고운님이.. ‘별도라지’라며 보내주신 꽃이랍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라지꽃과는 너무 다르지요? 넝쿨 식물중에 ‘빈카’라는 식물이 있는데.. 꽃모양과 줄기 뻗는 모양이 거의 흡사합니다. 다르다면 이파리에 광택이 없고..길이가 조금 길뿐.. 도입종이라 검색도 되지 않으니 정확한 꽃 이름을 모르겠는데 어쩌죠? 봄이 되어 새로 나온 줄기 끝에서 꽃이 한창인 이 꽃의 이름이 궁금합니다. 제가 꽃 이름이 막히는 건 많지 않은데..*^^* 죄송요! 예쁜 보라색의 꽃..이름을 모르면..그냥 즐기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