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좋은 삶]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自己中心)에 소중(所重)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슬픈 기억(記憶)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 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살아가고,
어떤 이는 아픈 상처(傷處)를 안고 평생(平生)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 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感謝)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幸福)과 불행(不幸)은 바로 여기에서 결정(決定)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滿足)과 불만(不滿)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 짓는 그리운 얼굴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품고 살면 됩니다.
그러면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좋은 삶을 살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인생(人生)의 향기(香氣)와 멋]
나도 늙어 가는지 밖으로 돌렸던 눈길을 요즘은 내안으로 거두어들이고 있다. 그리고 삶의 진실을 내 마음과 몸에서 찾으려고 한다.
자다가 내 기침소리를 듣고 깨어나 좌정을 하고 기침이 잦아질 때를 기다리면서 이 일 저 일 지나온 세월을 헤아린다.
둘레의 고마운 은혜 속에 살아오면서 내 자신(自身)은 과연 그런 은혜에 얼마만큼 보답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본다.
그리고 내게 허락된 시간의 잔고가 얼마쯤 남아있는 지도 생각해본다. 나는 기침으로 인한 한밤중의 이 좌정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즐기고 있다.
별처럼 초롱초롱한 맑은 정신으로 내 자신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때로는 등잔을 켜 읽고 싶은 글을 뒤적거리기도 한다.
한낮의 정진보다는 한밤중의 이 깨어 있음에서 나는 삶의 투명한 기쁨을 누리고 있다. 기침이 아니면 누가 이 밤중에 나를 깨워줄 것인가? 이래서 기침에게도 때로는 감사하고 싶다.
이와 같이 늙어감이란 둘레의 여건이나 사물을 거부하지 않고 순순히 받아들임이다. 언젠가는 이다음 생(生)의 시작인 그 죽음까지도 순순히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자연계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四季節)이 있듯이 우리들의 인생에도 사계절이 있다.
그러나 자연계와 다르다면 우리들 삶에는 개인의 의지적인 노력에 따라 그 사계가 순환적이지만 않고 동시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육신의 나이를 의식하지 않고 무슨 일이건 그것이 삶의 충만이 될 수 있다면 새로 시작하는 그때가 바로 그 인생의 씨를 뿌리는 봄일 것이다.
내가 아는 올해 85세(歲)인 어떤 학자(學者)는 불교의 원형을 알고 싶어 '산스크리트어'를 배우고 있다.
또 어떤 분은 정년퇴임 후 대학원에 들어가 평소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공부하고 있다.
금년 90세인 한 할머니는 지금도 벼루에 먹을 갈아 붓으로 또박또박 경전(經典)을 베끼는 일로 자신을 닦아나가고 있다.
육신으로는 인생의 황혼기에 들어선 이분들을 어떻게 파장의 인생이라고 밀어 낼 수 있겠는가?
살줄을 아는 사람은 늙어감에 따라 그의 인생도 잘 익어 향기로운 열매처럼 성숙하게 된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그 나이만큼 성숙해져야 한다고 주장해온 바이지만 내 자신은 과연 성숙의 길로 가고 있는지 스스로 묻고 되돌아본다.
사람은 누구나 세월(歲月)의 물결에 실려 늙는다. 늙음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생명의 흐름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정정(亭亭)한 나무처럼 그 기상과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수많은 세월 속에서 터득한 삶의 운치를 지닐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그 인생의 향기와 멋이다. 당신은 자신의 인생에 어떤 운치와 멋을 가꾸고 있는가? 삶의 운치와 멋을 지닌 사람들이 사는 곳이 바로 아름다운 세상이 아닐까?..
[삶과 죽음, 그리고 늙음에 대하여]
삶과 죽음, 그리고 늙음에 대하여 무엇이 삶이고, 무엇이 늙음이고, 무엇이 죽음인가?
현재의 행복에 최선을 다함이 삶이요, 이러한 삶이 오래되어 편해짐이 늙음이요,영원히 쉬는 것이 죽음 이라면 틀린 말일까? 사람들은 모든 면에서 양면성(兩面性)을 지닌다. 생(生)과 사(死)에 대해서도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고
또 어떤 이들은 쉽게 죽어 버리려고 한다. 한편 젊은이들은 젊고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며, 늙고 쭈글쭈글하고 볼품없는 것은 싫어한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언젠가는 늙고 병(病)들어 죽게 마련인 것이다. 인간들 외에도 모든 생물은 열매를 맺는다. 벼 이삭도 쌀을 맺으면 그 줄기와 이파리는 누렇게 시들고 볼품없어지는 것이다.사과나무도 사과를 영글게 할 무렵이면 그 이파리는 벌레 먹어 흉(凶)한 모습이 된다.
사람도 이와 같이 그열매 곧 아들과 딸을 장성시키면 늙고 병들어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것이다. 이러한 형상은 지극히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며 우리는 그와 같은 모습에 오히려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늙고 추(醜)하게 변해가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또한 죽음을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늙으면 쉬게 되는 것이고
죽는다는 것은 있던 것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영혼과 육체가 분리되기때문에 더 편히 쉬게 되는 것이다.
인생은 배를 타고 강(江)을 건너가는 것과 같으며, 강 저편에 닿으면 배를 버리고 뭍으로 올라가서 마을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다. 육신(肉身)은 버리고 가야만 하는 배요,영혼(靈魂)은 마을로 들어가는 나그네인 것이다. 그 나그네는 거기서 영원히 사는 계속적인 존재인 것이다!!..
<멋진 오늘을 사는 10가지 지혜(智慧)>
1.오늘만은 행복하게 지내자: 인간은 자신이 결심한 만큼 행복해진다. 2.오늘만은 나 자신을 주어진 장소와 상황에 순응시켜 보자: 욕망에 사로잡히지 말고 가족, 사업, 운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3.오늘만은 내 몸을 아끼자: 운동을 하고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자. 내 몸을 혹사하거나 함부로 부리지 말자.
4.오늘만은 한 가지라도 유익한 것을 배워 보자: 정신적인 게으름뱅이가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사고와 집중을 필요로 하는 책을 읽자. 5.오늘만은 세 가지 방법으로 내 영혼을 훈련시키자: 1)사람들에게 친절하게 대하자. 2)다른 사람에게 유익한 일을 하자. 3)싫었던 일을 자진해서 해 보자. 6.오늘만은 유쾌하게 지내자: 활발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자. 무슨 일이든 꾀를부리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탓하거나 꾸짖지 말고 칭찬하자. 7.오늘만은 오늘 하루로써 살아 보자: 삶의 모든 문제를 앞에놓고 한꺼번에 해결하기 위해 덤벼들어선 안 된다. 그러나 일생을 두고도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문제라면 오늘 하루 만에 해결해 보자. 8.오늘만은 하루의 계획을 작성해 보자: 시간에 따라서 해야 할 일들을 적어보기로 하자. 충동과 주저라는 악습을 제거할 수도 있다. 9.오늘만은 30분이라도 혼자서 조용히 쉬는 시간을 가져보자: 그러면서 자신에 대하여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자. 과거와 미래의 내 삶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0.오늘만은 두려워하지 말자: 행복해지도록 노력하자. 사랑 앞에 겁내지 말자. 내가 사랑을 주는 사람들이 나에게도 사랑을 주리라고 믿어 보자.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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