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행복 가득한곳

감성 수련|◈─……

수성구 2020. 1. 14. 06:12

감성 수련|◈─……행복가득한곳

 

차 한잔의 사색


*◐ 감성 수련 ◑*


느낌이란 자신이나 주변 세상에 대한 우리의 반응,
곧 우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관계에 도움
을 주는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우리 모두는 즐겁거나 고통스러운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느낌이 일어날 때, 그 흐름 
안에서 전해주는 메시지를 인식해야 합니다.
느낌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화, 불안, 우울함, 죄책감, 불안정, 자기 증오, 슬픔, 
두려움, 그리고 욕망과 같은 느낌들을 억업하거나 
불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파괴적인 것
으로 보기보다는 성스러움과 건강함을 추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동반자로 보아야 합니다.
모든 감정에는 흥분(Arousal)과 해석(Interpretation)과 
움직임(Movement)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정서 
생활을 구성하는 결정적인 요소들입니다.
흥분이란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무언가를 지칭하는 
것으로 몸의 변화가 감정을 일으키거나  감정과 동반
되기도 합니다.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이러한 
신체의 흥분에 이름을 지어 주어야만 합니다. 또한 
감정은 해석과 관련이 있어, 신체의 흥분이 무엇 
때문에 일어났는지를 알 수 있을 때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감정은 먼저 신체를 흥분시켜 자극을 주고,
흥분의 원인을 도출해 내고, 그 다음 우리를 행동하게 
합니다. 즉 감정은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느낌입니다.
흔히 감정은 다른 돌파구를 찾습니다.
느낌을 감추려고 할 때 우리의 느낌을 생각하면서 
편두통을 앓게 되고 느낌을 속으로 집어삼키면서 
위궤양을 앓게 되고 우리 느낌이 지닌 무게를 짊어지고 
감으로써 등에 통증을 느끼게 되고 우리 느낌을 깔고 
앉음으로써 치질에 걸리게 됩니다.
엄청난 힘을 지닌 심각한 부정적인 감정을 수술대에 
올라가서 잘라내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인생을 좀먹고 삶을 허비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길들이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감정을 부정하려는 경향과 자신을 감정에 
맡기고 싶어하는 유혹에 저항하는 수련을 하면서 이 
감정을 끌어안아 친구로 만들어 가는 작업을 
감성 수련이라고 합니다.

/ 문종원 신부

  양생법(養生法)  




생각이 많으면 신경이 약해지고, 
염려가 많으면 뜻이 흩어지며, 
욕심이 많으면 뜻이 혼미해지고, 
일이 많으면 과로하게 되고, 
말을 많이 하면 기가 적어지고, 
웃음이 많으면 내장이 상하고, 
근심이 많으면 마음이 불안하며, 
지나치게 즐기면 뜻이 넘치고, 
기쁨이 지나치면 착란에 빠지고, 
노여움이 많으면 모든 혈액이 
고르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정신이 헛갈려 올바르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 많으면 
초췌하고 즐거움이 없다. 


 1  곡기(穀氣)가 원기(元氣)를 이기면 살이 찌게되며 장수하지 못한다. 이와 반대로 원기가 곡기를 이기면 살은 찌지 않고 장수한다.

 2  나라를 다스리는 어진 재상이 되지 못할 바에는 사람과 병을 다스리는 명의가 되겠다.

 3  5가지 맛 중에서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은 소금이다. 그러나 되도록 적게 가능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  배는 덥게 머리는 차게.

 5  병도 긴 눈으로 보면 하나의 수양(修養)이다.
병이 생겼을 때, 남자인 경우에는 관계를 과도하였기 때문이 아닌가를 살피고, 여자이면 생리상태와 임신 여부를 따져야 하느니라.

 6  사람은 만물의 영장이다. 수명이 본래 4만3천2백(43,200) 여일, 약 120세이다.

 7  사람은 언제나 침을 삼키면 장수하며 얼굴에 광택이 생긴다

 8  사람의 몸은 한 나라와 같으니라 사람이 40세 이하일 때 제멋대로 놀면, 40세 후에 갑자기 기력이 쇠퇴하기 시작함을 느끼게 된다.

쇠퇴가 시작되면 여러 가지 병이 벌떼처럼 일어나기 시작한다. 손을 쓰지 않고 오래 내버려두면 드디어 구해낼 수 없게 된다.

 9  사람이 허심탄회 (虛心坦懷)하게 되면 천지간의 도(道)와 합치되는 것이요, 야심이 있으면 도에서 멀어진다.

 10  생각이 많으면 신경이 약해지고, 염려가 많으면 뜻이 흩어지며, 욕심이 많으면 뜻이 혼미해지고 일이 많으면 과로하게 되고, 말을 많이 하면 기가 적어지고, 웃음이 많으면 내장이 상하고, 근심이 많으면 마음이 불안하며, 지나치게 즐기면 뜻이 넘치고, 기쁨이 지나치면 착란에 빠지고, 노여움이 많으면 모든 혈액이 고르지 못하고, 좋아하는 것이 많으면 정신이 헛갈려 올바르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 많으면 초췌하고 즐거움이 없다.

 11  소금 : 서북인은 적게 먹기 때문에 수명이 길고 병이 적으나, 동남인은 짠 것을 즐겨 먹기 때문에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

 12  술에 취했을 때는 관계를 하여서는 안 된다 경할 때에는 얼굴빛이 검게 되고 해소증이 생기는 정도이지만, 심할 경우에는 내장 기능이 망가져서 수명이 짧아진다.

 13  술이 취했을 때는 마차를 달리거나 높고 낮은 곳을 뛰어 넘어서는 안 된다.

 14  신맛의 물질은 간에 작용하고, 매운 것은 폐에, 쓴 것은 심장에, 짠 것은 신장에, 단 것은 비장에 각각 작용한다.

 15  아직 생기지 않은 병을 미리 다스린다 양생법(養生法)은 몸에 손해가 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장수하는 방법이니라.

 16  옛날 진인(眞人)이 있어 말하되 언제나 침을 땅에 뱉지 않는 습성을 지녀야 하며, 무릇 입 속의 침은 금장옥례(金漿玉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소중한 것이며, 하루 종일 밖으로 뱉지 않고 계속 삼키면 사람의 정기가 몸 속에 보존되어 얼굴에 광택이 생긴다.

 17  우유죽 : 우유 한 되(한 홉)에 쌀을 조금 넣어 끓여 죽을 쑤어 상복하면 노인 건강에 가장 좋으니라.

 18  울어도 눈물이 나오지 않는 대신, 웃으면 눈물이 나고 콧물이 많아지고 귀가 울리고, 밥을 먹을 때는 침이 말라 괴로운데, 자려고 누우면 침이 흘러넘치고, 소변도 모르는 사이에 실수하게 되고 대변은 변비 또는 설사를 하여, 낮에는 졸음이 많으나 밤에는 말똥말똥 잠을 못 이루는 것이 노인병이니라.

 19  60세가 되면 폐정(閉精)하고 배설하지 말아야 한다. 회갑 때쯤 되면 누구나 다 손자 손녀를 갖게 마련이다. 따라서 성행위도 필요 없게 되는 것이 자연적 순리로 되어 있다. 정력(精力)은 인체의 근본이니라.

 20  지금의 의사는 오직 사람의 병만 다스리고 마음은 고칠 줄 모르니 이는 근본을 버리고 말단만 쫓는 격이며, 그 근원은 캐지 않고 말류만 손질하는 것이다.

 21  추위를 물리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진대사를 돕고 약 기운을 끌어주는 데는 술처럼 좋은 것이 없다.

 22  취중(醉中)에 정욕을 삼가지 못하고 관계를 하는 것은 정력을 고갈시키고 생명력을 소모시킨다.

 23  하루에 조심할 것은 저녁밥을 지나치게 포식하여서 는 안 된다. 매달 조심할 것은 월말에 월급을 탔다고 술에 대취(大醉)하여서는 안 된다. 한평생 조심해야 할 것은 밤에 불을 켜놓고 관계를 행하여서는 안 된다.

 24  한(漢)나라 때의 괴경이라는 사람은 나이가 120세가 되었어도 기력이 아주 왕성하였는데 매일 아침 침을 삼키고 이를 악물어 마주치게 하기를 열 네 번씩 하였다고 하며, 이렇게 하는 것을 연정법(鍊精法)이라고 한다.

 25  사람이 있되 침 뱉기를 즐겨 진액이 말라 몸이 여위었는데 우연히 훌륭한 사람을 만나 회진술을 배워 오래 실천하였더니 체력이 회복되어 윤택하게 되었도다.

  / 허준선생의 어록중에서




한자어 살 활(活)자를 파자로 풀어보면 혀에 있는 물이 바로 활력소가 된다는 의미이다. 한나라의 유경이라는 사람은 침을 삼키는 회진술이라는 양생법을 실천하여 120세를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하루에1~1.5리터 가량 분비되는 침에 대한 실험적 연구보고는 실험관내에서 발암물질에 침을 섞어보니 30초가 지나면서 발암물질의 독성이 80-100% 사라졌다는 놀랄만한 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실험팀은 각종 식품첨가물 농약 유해곰팡이 등 섭취할 기회가 많은 유해물질에 대해서도 실험을 한 결과 발암물질과 비슷하게 제거되었다고 한다.

식물을 입에 넣고 천천히 씹으면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의 침샘에서 침이 분비된다. 그중 이하선의 호르몬 분비선에서 파로틴이라는 호르몬이 나온다. 파로틴은 노화를 지연시키며 특히 혈관의 노화를 막고 살갗에 윤기가 나게 하며 젊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침은 단순한 소화 보조액만 이 아니며 침에 함유된 파로틴은 25-30세를 정점으로 차차 감소하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혀를 굴려서 침을 분비하게 하거나 음식을 오래 씹어서 침의 분비를 유도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병석에 누워서 투병 중이라면 혀라도 굴려서 침을 입안에 고이게 하여 삼켜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 예수님께서도 장님의 눈에 침을 바르셨던 기록이 있다.

/ 이상룡(우석한의대학장)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것은 무엇입니까?”
“마음입니다
“그것보다 더 빠른 것이 있습니다.” 
“  ”
“해와 달이 바뀌는 것보다 더 빠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우리가 늙어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바른 길로 가고 있습니까 
    알고 갑니까 모르고 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