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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다는 것|………◎

수성구 2017. 12. 16. 01:56

감사한다는 것|………◎ 자유♡게시판

       



감사한다는 것 이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는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다. 은혜마저도 저버리며 원망으로 갚고 늘 불평하는 사람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둘째는 평범한 사람이다. 좋은 사람, 좋은 일에는 감사하고 기뻐하나 불편한 사람, 언짢은 일에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보통 사람이 이 부류의 사람들이다. 셋째는 사람다운 사람들로서 언제나 어디서나 늘 감사하며 기뻐하며 사는 사람들이 이 부류의 사람들이다. 감사한다는 것은 받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늘 감사한다는 것은 늘 받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에는 긍정적이며 창조적인 에너지가 흐른다. 불평하는 사람은 받은 바가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셈이지만, 사실 산다는 것은 받고 있다는 표가 아닌가? 무엇보다 먼저 귀중한 생명을 받았고 보살핌을 받았으며 가르침을 받았다. 하루 그 어느 순간에라도 받지 않고 살 수 있을까? 공기며 물이며 햇빛이며 모두가 받은 것이다. 돈이 있으면 다 되지 않느냐는 생각도 있겠지만 돈이 있어도 살 대상이 없다면 어찌 사랴! 누군가 “만일 당신이 건강과 행복을 원한다면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에게 봉사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 생각을 가지시오.”라고 했는데 공감이 가는 말이다. 감사란 지남철처럼 행복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잘되면 내 탓이요 잘못되면 조상 탓이라 했는데, 사실 인생의 행복과 불행은 조상 탓도 주변 환경 탓도 아니요, 자신의 선택에 달린 것이다. 불평은 그 자체로 불행의 선택이요, 감사는 그 자체로 행복의 선택이다. - 송열섭 신부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