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누구 없소??? 저랑 이 가을 낙옆덮힌 벤치에 마주 앉아서 따뜻 차 한잔 할 사람... 뭐 지나간 학창시절 얘기도 좋고~~ 속섞이는 옆지기 얘기도 좋고~~ 아님 헤어진 옛 사랑이야기도 좋고~~
아니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마주 앉은 것만으로 시인이 되도 좋고~~
커피 한잔해요~~ 그냥 아니랑께요. 아마도 차 한 잔 같이 마시면 나도 모르게 우리 많이 친해질것같아서요 ㅎㅎㅎ
자~ 봐요 누군들 그런생각 안들겠소 이가을의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기에..
훗훗훗~~ 가을이 깊어지니 별생각 다 하네요 ㅎㅎㅎ 안그래도 맴이 살랑살랑 가을 바람에 낙옆 뒹구는 소리는 어찌 이리도 크게 들리는지...
가을이 오니 왠지 허허롭고 마음도쓸쓸하고 ... 에고 그렇다고 끼가있는 여자는 아니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냥 요즘 며칠 인사도 못드린 숙스러운 마음에 멋적어 주절 주절 해보네요 ㅎㅎㅎ 그리고 보니 10월도 오늘을 포함해 2일밖에 남지 않았군요.. 2013년의 10월은 이제 다시는 오지 않겟죠... 의미있는 시간으로 고이 간직 하시고 여보세요~~~거기누구 없소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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