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밟아라|☆...

성경을 밟아라|☆...주 님 의 향 기 °♡。

       

유럽의 동쪽에 있는 초록 평원의 나라,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라트비아는 1940년에 스탈린에 의해 강제로 소련에 편입되어 사회주의 공화국 체재로 있다가 1991년에 돌립했다.   다음은 그 공산 정권시절에 있었던 실화로서 라트비아의 주교가 전해 준 것이다.   어느 사제가 성경을 펼쳐놓고 교리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경찰들이 사제가 교리를 가르치고 있던 그곳을 들이닥쳤다.   경찰은 성경을빼앗아 바닥에 던지고는 사제에게 명령했다.  "성경을 밟아라." 그러자 사제는 아무 말 없이 성경 앞에 무릎을 꿇고 성경에 입을 맞추었다.   사제는 경찰의 손에 끌려 나갔다. 그리고는 10년 동안 시베리아에서 중노동을 해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그로부터 10년 후, 형량을 마친 사제는 10년 전 자신이 사목하던 성당을 찾아갔다. 그때 모든 교우들은 눈물로 그를 반겨주었다.   이 사건을 통해서 그곳의 교우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삶으로 실천하게 되었다.   -작자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