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소돔을 위하여 빌다
(창세기 18,16-33)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알렸다.
이에 아브라함이 주님께
의인을 죄인과 함께 쓸어버리실 것인지를 물었다.
하느님은 의인이 열 명이라도 있다면 파멸시키지 않겠다고 하셨다.
샤갈(1887-1985, 러시아)은 구약성경을 연작으로 그린다.
아브라함에게 소돔의 멸망을 알린다.
이에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죄가 무겁다고
죄인들을 의인가 함께 쓸어버릴것이냐고 묻는다.
주님께서는 의인 열 명이라도 있다면 용서하겠다고 했는데.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소돔과 고모라에 죄악이 너무나 무겁구나.”(18,20)
아브라함이 말씀드렸다.
“진정 의인을 죄인과 함께 쓸어버리시렵니까?
그 안에 있는 의인 쉰 명 때문에라도 그곳을 용서하지 않으시렵니까?”(18,23-24)
주님께서 대답하셨다.
“그들을 보아서 용서해 주겠다.”(18,26)
그가 말씀드렸다.
“혹시 그 곳에서 열 명을 찾을 수 있다면?”
그러자 그분께서 대답하셨다.
“그 열 명을 보아서라도 내가 파멸시키지 않겠다.”(18,32)
[출처] 그림읽어주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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