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누군가와 함께라면|―········

수성구 2016. 9. 29. 02:04

누군가와 함께라면|―········감동ノ눈물감동글

       




    누군가와 함께라면

    누군가와 함께라면
    갈 길이 아무리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날이 어두워도 갈 수 있습니다.

    바람 부는 들판도 지날 수 있고
    위험한 강도 건널 수 있으며,
    높은 산도 넘을 수 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라면 갈 수 있습니다.

    나 혼자가 아니고 누군가와 함께라면
    손 내밀어 건져 주고,
    몸으로 막아주고, 마음으로 사랑하면
    나의 갈 길 끝까지 잘 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은 혼자 살기에는
    너무나 힘든 곳입니다.
    단 한사람이라도 사랑해야 합니다.
    단 한사람의 손이라도 잡아야 합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믿어야 하며
    단 한사람에게라도
    나의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동행의 기쁨이 있습니다. 동행의 위로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누군가의 동행에 감사하면서
    눈을 감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험난한 인생길
    누군가와 손잡고 걸어갑시다.

    우리의 위험한 날들도 서로 손잡고 건너갑시다.
    손을 잡으면 마음까지 따뜻해집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영상제작 : 동제
    나오는 음악 : Homeland - lsla Grant









        놓아 벌릴 용기

        장원쥐는 작가를 꿈꿨다.
        매일 500자씩 10년간 글을 썼지만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출판사에 원고를 보내도 번번이 퇴짜 맞았다.
        서른을 앞둔 어느 날 장원쥐진 우편 한 통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편집장의 거절 편지였다.
        한데 이런 내용이 있었다.
        "열심히 쓴 건 인정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선생의 지식에는
        전문성이 부족합니다.
        경험이 적어 글도 밋밋합니다.
        다만 여러 해 원고를 읽으며 글씨체가 정말 좋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감탄이 나올 만큼 훌륭한 글씨입니다."
        고민에 빠진 장원쥐는 결국 작가가 자신의 길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였다.
        오랜 소망을 포기하는 게 쉽진 않았다.
        대신 새로운 꿈을 품었다.
        그때부터 글이 아닌 글씨를 연습해 훗날 서예가로 명성을 얻었다.
        장원쥐는 자신의 성공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성공하기 위해선 꿈과 용기, 의지라는 세 요소가
        어우러져야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선택하는 법과 포기하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서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