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축하합니다
성 야고버 사도 축일을 축하합니다.
늘 사랑스럽기만 한 당신언제나 사랑합니다...^^*
요래 요래 좋은것만 찾아서
칭찬과 격려 아끼지 마세요..^^*성 야고버 사도 축일을 축하합니다. 제베대오의 아들이요, 요한 복음사가의 형인 야고보 사도는,
성급하고 격렬한 성격으로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인
보아네르게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베드로와 동생 안드레아와 함께
늘 예수님의 사랑을 받던 제자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장모의 급작스러운 치유에서도
, 야이로라는 회당장의 딸의 소생 장면에도,
그리고 타볼 산에서 예수님의 거룩한 변모 장면에도
함께했으며, 겟세마니 동산에서도 예수님과 함께 밤을
새우도록 베드로와 요한과 같이 초대를 받았습니다.오늘 복음의 장면은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가
그 두 아들을 예수님의 가장 측근에
앉혀 달라고 청탁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 때문에 권력만을 탐하던 제자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라고 하신
예수님의 예언처럼 사도들 중 맨 처음으로
헤로데 아그리파 1세에 의해 순교를 하게 됩니다(사도 12,1-2).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그래서 때로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힘들 때가 있습니다.
특히 성격이 급하고 강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성격이 여리고 내성적인 사람은 답답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모습이 다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고,
그분께서 쓰실 도구들입니다.
야고보 사도도 그 어머니가 원하던 모습은
아니지만,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하늘 나라의 영광을 차지하였습니다.
야고보는 최초로 순교한 사도임에 틀림없다.
그 당시 헤로데 아그리바 1세는 신자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헤로데는 요한의 형제인 야고보를 예루살렘에서 참수했고,
이것이 일부 유대인들을 기쁘게 했음을 알고 베드로까지 감금시켰다.
야고보를 야고보 서간의 저자나 혹은 예루살렘의
지도자인 야고보와 혼동해서는 안된다.
성인의 유해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이장되어 모셔졌고,
지금 이곳은 세계적인 순례지가 되었다.
사도 성 야고보는 스페인의 수호 성인이시다.
오늘 성 야고버 사도 축일을 진심으로
마음을 다해 축하드립니다. 즐거운날 행복하세요.
백합[요세피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