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나의 이야기

까치 설날

수성구 2016. 2. 7. 17:00

오늘은 날씨 참 맑다. 무려 우리 대구에는

영상6도가 넘는다.

내일도 이렇게 포근할 것이라는 기상 예보다.

오늘은 까치설날이랍니다.

까치란 말 그대로 작다라는 뜻으로 작은 설날인

것이랍니다.

내일은 한설날이라고도 하지요.

한이란 크다라는 뜻으로 우리우리 가장 큰 설날

이라고 하답니다.

오늘 마침에 교중미사에 모두 고향가고 설날 준비하느라

신자분들이 적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우리 신자들은

너무 착해서 미사에 많이들 참례했다.

우리 신부님 조금 유머러스하게 강론이나 인사를

잘 하시는데 아직은 서먹해서 모두 덤덤하다.

조만간에 적응들이 되시겠지!

요즘엔 하늘에 구름 한 점 없이 너무 맑다.

바람도 안부니 너무도 포근해서 설을 쇄기 딱 좋다.

집집마다 전을 부치고 차례 준비음식 하려고 바쁘다.

요놈에 집은 제사가 없고 여차저차 조용하다.

명절 연휴엔 친구들이 오려고 해서 만반에 준비를 하는데

간단히 준비 긑내고 쉬는중이다.

지금 TV에서 속보로 북에서 미사일이 성공적으로 발사 했단다.

오늘 까치 설날엔 북에선 명절 준비 안하나 봐.

한반도의 대 명절 설날 우리는 조상님들을 위해

음식 장만도 하고 차례도 지내고 설날 아침에 먹는

떡국이 나이가 한살 더 먹는 거래요.

나이도 한 살 더먹으니 생각은 깊어지고 지혜가

샘솟는 거랍니다. 하루하루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을

가슴에 새기며 오늘도 좋은날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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