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위한 희망의 편지 당신이나 내가 빠지기 쉬운 유혹이 처음부터 체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성모 마리아는 특별한 사람이었으니까 성모 마리아의 삶과 나의 삶의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예 마리아를‘공경’하되 마리아를 ‘닮으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성인들의 삶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성인들이 우리와는 너무 거리가 먼 삶을 사신 분으로 치부하고 근처에 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4세기 밀라노의 성인 암브로시오 성인은 “나는 쓰레기다. 나는 못한다”는 식으로 자기를 비하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거짓 겸손이고, 자기 속임이고, 태만입니다. 당신은 성모 마리아께서 피앗(Fiat) 곧 “그대로 내게 이루어지소서”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존경해 마지않으면서도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