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글

진이엄마 명품 가방|―········

수성구 2015. 12. 13. 02:18

진이엄마 명품 가방|―········감동ノ눈물감동글

 

*진이 엄마 명품가방* 진이 엄마 오십번째 생일날 두딸이 명품 가방을 선물했습니다 그 명품가방을 들고 동창곗날 나름대로 속 자랑이라도 하고 싶어 마음 먹고 계 모임에 참석을 했는데-- 잘나간다는 경숙이가 똑 같은 가방을 들고 나왔습니다 친구들은 경숙이 가방이 멋있다고 만저보고 부러워 합니다 이 가방이 유명한 이태리제 명품 가방이구나--- 진이 엄마는 경숙이와 같은 가방이라 내심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상 밑으로 가방을 넣어 두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숨겨버린 셈입니다 그런데 옆에 앉은 명이가 진이 엄마 가방을 들어 보이며 "어마 경숙이 가방하고 똑 같네--- 모두 시선이 진이 엄마 가방으로 눈이 쏠렸습니다 누군가가 한마디 하는 말-- 정말 짝퉁가방이 명품 같네 어쩜 보기는 똑 같아-- 졸지에 진이 엄마 가방은 짝퉁이 되고 경숙이 가방은 명품이 됐습니다 진이 엄마 억울한 생각이 들지만 짝퉁가방이 아니고 명품이라고 우겨봤자 믿어줄 사람이 없다는것 잘압니다 속은 상했지만 진이엄마 속말은 명품 가방은 틀림 없어--- 진이 엄마 속 마음입니다 그래 그래 내 가방 짝퉁이라고 생각하는 너희들 속 편하니 기분 좋으니--- 우리 두딸이 명품이라고 틀림없다고 사온거야-- 억울한 생각이 들지만 --- 명품이라고 주장을 해도 믿어줄사람은 없습니다 진이 엄마 항상 세상 사는것 힘들어한다는것 친구들은 잘 알고 있으니-- 명품이라고 확이된다면 다른 흉을 볼께 뻔합니다 아무것도 없는것이 명품은 무슨--? 옷도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마음이 편한것이지-- 세상사는것 분수에 맞게 살아야 마음이 편한것이여-- 그래 그래 내 가방 짝퉁이 맞아 맞아 -- 평소에 안마시던 진이 엄마 소주 한잔 마신다 너희들 사람 무시한것 아녀-- 왜 나라고 명품 가방 못들고 다니라는 "법"있어 --- 이런 말이 입에서 튀어나오고 있었지만--- 참자~!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인데-- 진이 엄마 소주 한잔을 더 마신다 그래도 명품가방을 사주는 두딸이 진이엄마 곁에 있는것이다 아무도 두딸은 가짜라고 말 할친구는 없을 것이고 우리 두딸은 내년에도 명품을 사줄것이고 진이 엄마 취기가 오르자 기분도 좋아진다 야 이것들아~! 가난한 사람이 가진 물건은 모두 짝퉁으로 보이냐~!!? <詩庭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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