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오늘의 강론

결혼생활의 기쁨

수성구 2015. 8. 15. 05:04

결혼생활의 기쁨



결혼생활의 기쁨

마태오 복음 19장 3-12절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결혼을 인륜지대사라고 합니다. 즉, 사람이 해야 할 일 가운데 가장 큰일이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대홍수 속에서도 남자와 여자를 살려두셨습니다.
      또한 카나 혼인잔치에서 예수님께서는 첫 번째 기적을 행하십니다.
      그만큼 하느님의 축복과 은총을 충만히 받고 있는 결혼입니다.


      주님께서는 친히 “처음부터” 창조주의 계획이 무엇이었는지를 환기하시면서
      결혼이 남자와 여자 두 생명의 확고한 결합을 의미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십니다.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특히 혼인성사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결합을 상징합니다.
      이 성사는 그리스도께서 당신 교회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은총을
      부부에게 내려 주신 것입니다.
      혼인성사의 이 고유한 은총은 부부의 사랑을 완전하게 하고, 그들 사이의 일치를 강화시켜 줍니다.
      이 은총으로 그들은 부부생활은 물론 자녀 출산과 교육을 통하여 성덕으로 나아가도록
       서로를 거들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가정을 이루며 사는 기쁨 속에서 어린양의 혼인 잔치를 미리 맛보게 하시고자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부부와 결혼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은
      신앙 안에서 혼인의 의미와 은총을 마음에 새겨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의 혼인을 늘 축복하고 계십니다.

      이상국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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