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묵상글 나눔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수성구 2015. 6. 26. 01:21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오늘의 본문 / 잠언 3 : 27 ~ 35

오늘의 찬송 / (새) 531장, 455장.
오늘의 요절 /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27절).


묵상 길잡이
: 힘이 있을 동안 가장 힘써서 해야 할 일은 '베푸는 일' 임을 인식하고 할 수 있는한 최선을 다해 예수 이름으로 선한 일을 하게 합니다.

 

살펴보기 :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27절)은 '네 손이 일할 능력이 있을 때' 라는 의미이다. 이는 선을 베풀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때문에 힘이 닿을 때 최선을 다해 선을 베풀라는 것이다. 선을 베풀 대상은 '마땅히 받을 자' 로 제시된다. 자연스럽게 선행의 대상이 되어야 할 자들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물론 이는 받는 자가 당당하게 받아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러나 베풀자가 당연히 베풀어야 할 대상을 무시하고 자신의 이익만 챙기는 것을 경계한다.


묵 상
: 그리스도인에게는 실천적인 사랑이 매우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베풀 능력이 있을 때 최선을 다해 나누고 이웃과의 화평을 도모하며 은혜의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하시기 바랍니다.


첫째,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우리는 먼저 선을 베풀어야 하는 대상이 누구인지를 신중하게 판단하고 도움을 베풀어야 합니다. 생색내고 이름을 알리기 위한 그런 선행을 하기 보다는 마땅히 베풀어야 할 대상이 누구인가를 알고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27절).


둘째, 이웃에게 베풀라.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28절) 줄 마음이 있으면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그들이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기 바랍니다. 줄듯 말듯 상대를 애태우고 상처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진정한 선행을 원한다면 어려운 사람에게 자원해서 베풀기 바랍니다.


셋째, 정직한 자가 복을 받습니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33절) 했습니다.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32절), "겸손안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34절)라고 했습니다. 정직하고 겸손하고 지혜롭게 선행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가진 것이 없어 선을 베풀 힘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기도하십시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는 일처럼 선한일이 없음을 알고 기도하다보면 도울 힘도 허락 될 것입니다.


짧은 예화 : 인간 중심의 기업운영
1918년 미국인 아더 배쉬라는 사람이 종업원이 39명이던 의류회사를 인수했다. 당시 미국 제조업체의 작업 환경은 우리나라의 60~70년대처럼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웠다. 게다가 작업 시간은 주당 60시간이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더는 즉시 작업 시간을 주당 45시간으로 바꾸고 임금을 세 배나 올려 주었다. 간부들이 회사가 6개월 이내에 파산 할 것이며 자신들은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나 몇 개월 뒤에 생산 실적이 두 배 이상 신장하고 이익도 늘었다. 십 년 뒤에는 종업원이 4,000명으로 늘어 미국 내 동종업계 최대의 기업이 되었다.


삶의 적용

당장 눈 앞의 이익에 집착하지 말고 사랑 중심의 인생경영을 실천하자.

    

     ♥ 기 도

돈이 중심이 아니라 사람과 영혼이 중심이 는느 선을 행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