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는 날
우리 상동성당에 시니어 대학 주니어가 아니라 시니어다.
시니어란뜻은 모두 알다시피 50세이상 노령자 연장자 라는
뜻이고도 하고요 에전과 달리 한단계 아니 두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기체조 하는날 모두가 "얍" '얍'하면서 잘도 하신다.
다리가아파 늘 약을 복용하던 나 벌써부터 그러면 안되겠지만
굳어있던 다리가 많이 풀어지는 것 같이 한결 부드럽다.
그동안에 운동을 안하던 몸이라 조금 피곤한데도
몸이 많이 이완되어 있던 근육이 탄력을 받아 아프던다리도 한결 부드럽다.
이건 내가 경박한 소리가 아니라 나도 예전에 운동을 해봐서 아는 데요,
운동을 하면 중추신경이 자극을 받아 많이 좋아진답니다.
그래서 이웃교우 구역에 반장 송수빈 율리아나에게 전했더니
다음주 부터 나와서 등록한댄다.
매주 금요일 아침 미사후 십자가에길 기도 하고 시니어 대학하고 점심으로
한식 부페를 주신다 성당에서 지원해준다지만 참 미안하다.
다음주엔 우리가락 창을 하는 것 같으니 부지런히 배우로 오세요.
우리 시니어들도 이젠 그냥 있을게 아니라 좀더 활기차게
좀더 건강하게 살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글을 올리면서 대외적으로 활동이 없고 만날 다람쥐 체바퀴돌듯이
고정된 생활만해서 좀안됐네요. 좀더 넓게 차원을 높일려해도 나이가
있는데 요것만으로도 족하지 않나 싶다.
언제나 즐겁게 머무시기를 바라며
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