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내가 변화할 시간

수성구 2022. 9. 27. 05:19

내가 변화할 시간

오늘 그대는 죄를 고백하고

내일 또 같은 죄를 저지른다.

지금 그대는 조심하겠다고 결심하지만,

한 시간도 안되어 

아무런 결심도 하지 않은 듯 행동한다.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지 않으면, 

어떤 단점도 극복해낼 수 없다.

연약한 육체를 짊어지고 살아가는 한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하지만 그대가 영적으로 성숙하고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마라.

아직 기회가 있고 시간도 충분하다.

 

왜 당신이 하려는 바를 미루고 있는가.

 

"일어나서 즉시 시작하십시오.

그리고 '지금이 행할 시간이다. 

지금이 나와 싸울 시간이다.

내가 변화할 시간이다.' 라고 말하십시오.

 

불행을 당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때야말로

은총을 받을 때입니다.

하느님은 불과 물속을 지나가면 

숨을 돌릴 수 있는 안식처를 주십니다."

(시편66,12)

 

그래서 재앙이 지나가고 

생명이 죽음을 삼킬 때까지 인내를 가지고 

하느님의 자비를 기다려야 한다.

 

- <가톨릭 다이제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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