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튼튼히 하면서
추석을 통해
자신의 뿌리를 튼튼히 하면서
아무리 우리와 반대편에 있는 나라라고 해도
하루면 갈 수 있고, 또 인터넷이라는 것이
정말 이 지구의 사람들을 가깝게 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하면 아무리 먼 곳의 소식이라해도
불과 몇 분 만에 그 소식을 전해보고 들을 수 있고
그러다보니까 정말 지구촌 사람들이 가까워진 지금
그 반대급부가 또 생겨나고 있습니다.
요즘 워낙 핵가족화가 되다 보니까
지구촌 사람들과는 이웃사촌이 되어 있을지 모르지만
그와는 다르게 정말 가깝게 지냈던 사촌 육촌
이런 친척들과는 또 멀어지는 것 같습니다.
핵가족 시대네 바쁘다는 핑계로
삼촌 사촌들과는 잘 어울리지 않다보니까
남들처럼 멀어져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합니다.
첨단 컴퓨터를 비롯한 과학기기들이
지구촌을 한동네로 묶어 가깝게 끌어 당기기는 했지만
정작 참으로 가까이 지내야 할 주위의 친척들은
더 멀리 떨어져 있게 만드는 것, 이것도 현실입니다.
친척을 잃어버리고 사는 지금의 세대에
그나마 명절이라도 들어있는 게 다행스럽습니다.
추석을 통해 우리의 친척, 자신의 뿌리를 튼튼히 하면서
내 친척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좋은 계절입니다.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
풍성한 가을 들녘과 수확의 기쁨,
자연의 혜택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넉넉한 이웃 간의 인심을 느끼면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을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 담아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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