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성체가 당신 사랑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수성구 2022. 7. 25. 04:50

성체가 당신 사랑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거룩하고 존엄한 손에 빵을 들고 

하늘을 향해 눈을 드신 다음,

그렇게 원하시던 시간에 대하여

성부께 감사를 드린 후 손을 들어

빵을 축복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외경심으로 가득 차서

그렇게 신비스러운 상징의 의미를

감히 물어보지 못하는 동안, 

예수님은 이렇게 아름다운 말씀을 하십니다.

그 말씀은 창조 때의 하느님 말씀처럼 강력합니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내 피다."

 

사랑의 신비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목숨을 내어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영원한 속죄의 성체,

영성체의 성체, 조배의 성체가 되기 위하여

다시 태어나실 것입니다.

 

하늘은 이 신비를 보고 기뻐 어쩔 줄을 모릅니다. 

성삼은 사랑의 눈길로 그것을 바라봅니다. 

천사들은 외경심으로 가득 차서 경배합니다.

 

지옥에 있는 악마들은 분해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주 예수님! 모든 것이 완성되었습니다.

당신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당신은 돌아가시더라도 우리를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이 땅에 영원히 살아 계실 것입니다.

영광의 하늘나라로 돌아가십시오.

성체가 당신 사랑의 천국이 될 것입니다.

 

 - 성 피에르 쥘리앙 에이마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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