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자비와 인간의 자비
자비에는
지상에서의 자비와 천상에서의 자비,
인간의 자비와 하느님의 자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인간의 자비는 어떤 자비입니까?
가난한 이들의 비참에 관심을 갖는 자비입니다.
한편 하느님의 자비는 어떤 자비입니까?
의심할 여지 없이 죄사함을 베푸는
그런 자비입니다.
우리가 지상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는 동안
인간의 자비로 베풀어 주는 모든 것은
하늘 본향에 도달할 때
하느님의 자비가 그것을 되돌려 줍니다.
하느님께서 성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하느님은 이 세상의 가난한 이들 안에서
버림받고 굶주리십니다.
"너희가 여기 있는 형제 중에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해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준 것이다."
- 아를르의 성 체사리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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