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자라는 숲
꿈이 자라는 숲
겨울잠 깨우는 산들바람이
풀피리 불어 새 아침 흔들고
버들강아지 코끝 간질이며
그만 일어나라 장난치네요
맑은 개울물에 세수하고
머리에는 매화꽃 리본 달아
우리네 부모님이 심고 가꾼
푸른 숲속 동산으로 달려가요
봄맞이 동요대회 열리는 언덕에
편백 향기 합창단 시작으로
산새들 응원가에 다람쥐 춤추고
솔잎 사이 쏟아진 햇살 조명은
오늘의 우승팀 찾고 있어요.
- 정채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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