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감과 죽음을 어떻게 이해(理解)할까?]
“죽음은 불쾌한 진실이다. 죽어가는 생명을 멈출 수 없다.” 너무나 간단한 것이지만 누구나
먼저 죽은 사람의 후손으로 노년의 마지막은 자신의 죽음을 대비하는 시간이다.
활동영역이 좁아지면서 노화는 사람들에게 죽을 운명에 처한 피조물임을 상기시킨다. 사실
시간 속에서 산다는 것은 죽음을 향해 산다는 것으로
매일 사망하는 사람의 거의 3/4정도가 65세 이상이라는 사실에서 그러하다. 늙음과 죽음을
동일시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대부분의 죽음은 노년에 일어난다.
그런데 죽음에 대한 적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1)하나는 자신의 죽음을 수용
하고 준비하는 것이고, (2)다른 하나는 가족, 친지 등 타인의 죽음에 대한 대처이다.
전자는 자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이고 후자는 죽은 사람과의 관계를끝내고 그로부터 해
방되는 것이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좋은 죽음’(better dying)을 바라지만 사망단계에 이르면 여러 방식으로
반응하며 생을 마감하게 마련이다.
사실 죽음이란 저 너머 어딘가에 그 자체로 존재한다. 죽음의 준비는 무거운 것이 아니다.예
를 들어 죽을 때 까지 건강을 잘 지키는 일, 늙음의 마지막 길목에서 내 무덤은 나 스스로 만
들어 놓는 일,
유언장을 써놓거나 시신기증 서약, 기타 갑자기 죽었을때 신원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과 전
화번호를 갖고 다니는 일 등이다.
70대 이상이 되면 기억력도 흐릿해져 연락이 가능하도록 이름표를 달고 다니거나 긴급연락
망을 챙기는 일이다. 늙어서 아무 준비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은 이미 치열한 삶에서 패
한 것이나 다름없다.
1.죽음을 어떻게 볼까?
아무리 잘난 사람도 태어났으면 죽어야 한다. 다만 누구나 잘 죽기를 원한다. 노인들은 오래
고생하지 않고 떠나는 것이 노년의 공통된 소망이다.
건강하게 살다가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고통 없이 죽는 일이 복된 죽음이다. 맑은 정신에 주
변 정리 혹은 장기기증을 약속 해 놓는다면 더 좋은 죽음이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죽음교육’(death education)은 필요하다. 누구나 죽음을 잘알아야 남은생
애를 잘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웰다잉 교육은 죽음에 대한 비현실적 공포감이나 환상을 줄여주고 의연하게 죽음을 받아들
이게 하는 데 효과적이다. 고통과 아픔의 죽음이 아닌 맑고 여유로운 죽음을 맞이하도록 하
자는 말이다.
현대 ‘죽음학’ 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법의 문제, 의학, 문화, 종교의 의미와 대응방법을 연구
해 삶과 죽음의 본질을 분석한다.
안락사, 호스피스, 사형, 자살, 장례 등을 다루는데 어떻게 하면 몸과 마음이 고통스럽지 않
은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할까? 등을 연구하는 영역이다.
누구나 떠남의 죽음은 ‘자발적인 심장 박동과 호흡이 없고 통증 반응이 없는 것’이 생물학적
인체의 죽음 상태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죽음’은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
동양인들은 서양 사람들에 비해 죽음에 대한 공포가 큰 듯하다. 어쩌면 어떻게 죽어야 할 것
인가?라는 질문 자체가 금기다.
현세의 고통에서 구원되고 새로운 여행을 떠나기 보다는 모든 것이 끝이요,상실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까닭이다. 죽음은 누구나 생각하기 싫고 현재의 삶에 충실한 것이 최선의준비라고
여긴다.
사실 늙어가면서 느끼는 죽음은 너무나 큰 질문이다. 비유해서“모든 인간은 죽는다. 나는인
간이다. 고로 나도 죽는다.”는 말은 불편한 진리이다.
다만 누구나 품위 있는 죽음을 원할 뿐이다. 품위 있는 죽음은 한 사회의 삶의질을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
요새는 잘 죽는 것이 잘 사는 것의 완성이라는 웰 다잉(well-dying)은 웰빙(well-being)의
진화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웰빙은 잘 먹고 건강하게 잘 사는 것으로 개인중심의 ‘사유’라면 웰 다잉은 영혼의 성숙과사
랑의 실천을 의미하는 ‘품위 있는 죽음’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죽음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데는 아래와 같은 요소들을 살펴봐야 한다.(Kearl's
thanatology, 2012)
<죽음에 대한 고찰 대상>
1)죽음의 유형
(1)질병(암, 만성질환)에 의한 사망.
(2)사건 사고(교통사고, 자연재해)로 인한 죽음.
(3)자살, 고독 사(무연고사)
2)죽음과 사회제도
(1)죽음과 종교(기독교, 불교, 이슬람)
(2)정치경제학적 측면: 대랑 학살, 전쟁사망, 노동 중에 사망, 빈부차이에 따른 사망비율, 죽
음과 장기 기증제도
3)죽음과 치료: 병원, 호스피스, 재가치료
4)죽음과 윤리:안락사, 존엄사(법적 논쟁) 죽음의 질, 죽음의권리(생명에 대한 자기결정권)
5)죽음과 개인의 대처: 유언장 써놓기, 회고록 쓰기, 배우자 사별 및 홀로서기, 슬픔의 대처
말인즉 죽음은 노쇠해지면서 일어나는 생물학적 손실의 과정이다. 처음부터 정해진 진행이
다. 귀도 잘 안 들리고 눈도 침침해지는데 이런 노쇠 현상을 의학적으로 ‘부분사망’이라고한
다.
부분사망이 누적되다가 보면 진짜 죽음이온다. 죽음을 기독교에서는 소천(召天)이라 하고천
주교에서는 선종(善終)으로, 불교에서는 입적(入寂) 혹은 적멸(寂滅)이라 부른다.
종교적으로 천당 혹은 니르바나(nirvana, 열반)에 들었다고한다. 그러나 누구나 죽음으로서
모든 것을 잃는 다는 의미에서 무(無)로 돌아가는 것이다.
1)육체를 잃는다.
2)모든 삶의 과정을 잃는다.
3)미래를 잃는다.
4)개체로서의 삶을 마감하는 것이다.
5)가족과 친지로부터 떠나는 것이다.
6)삶의 의미와 지속성을 잃는 것이다
7)고통이 없어지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죽음이 뭔가?우리는 죽음을 잘 모르면서 불안해하거나 두려워한다는 사실,죽음
을 바라보는 시선도 미숙하다.
진정으로 우리는 죽음을 잘 모른다. 죽음이 자연회귀인가, 아니면 천당, 극락으로 가는 것인
가? 과연 오래 살다가 죽으면 행복한 죽음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교육받지도 않았고 죽음을 준비할 마음의 여유조차 갖지 못
했기 때문이다. 죽음에 부딪히면 원초적 본능이나 관습에 따라 처리 할 뿐이다.
또한 죽음 학(생사 학)의 입장에서 보면 죽음이란 육체의 죽음에 불과하고 영혼의 차원에서
보면 죽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삶의 세계와 죽음의 세계는 공존하게 된다. '글렌 링트베드'(Glenn Ringtved)가 쓴 초
등학생용 《오래 슬퍼하지 마》(2007)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없애주고 이별의 슬픔을 다독
이고 있다.
죽음이 없다면 삶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비오는 날이 없으면 햇빛의 고마움을 알 수있을까
? 밤이 없다면 아침을 기다릴 필요가 없겠지? 그리고 죽음에 대해 마음으로 울되 오래 슬퍼
하지 마라.
하지만 우리는 영원한 이별에 서툴다. 막연히 ‘지친 나를 안아주는 죽음’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우정 著>
[치매(癡呆)를 예방(豫防)하는 확실(確實)한 방법(方法) 50가지]
01. 아침마다 맨손체조를 하라.
02. 좋은 물을 많이 마셔라.
03. 감사 기쁨의 말을 쓰고, 원망 비난의 말을 사용 말라.
04. 뇌에 영양을 주는 식품을 섭취하라. 호두, 잣, 토마토, 녹차가 좋다.
05. 두부 청국장등 콩류를 많이 먹어라. 콩은 뇌 영양 물질덩어리다.
06. 계란은 완전식품이다. 콜레스테롤 따위 신경 쓰지 말고 먹어라.
07. 식탁에 멸치그릇을 놓아두고 수시로 먹어라. 멸치는 보약이다.
08. 치아가 손상되면 바로 고쳐라. 이가 없으면 치매도 빨리 온다.
09. 음식은 꼭꼭 씹어 먹어라.
10. 편식하지 말라.
11. 고민 갈등에 노예가 되지 말라.
12. 호두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굴리기를 하라.
13. 박수를 열심히 쳐라.
14. 화가에게는 치매가 없다. 손으로 많이 그려라.
15. 악단 지휘자는 모두 장수한다. 손을 많이 쓰라.
16. 뜨개질을 하라. 머리와 손을 많이 사용하라.
17. 가운데 손가락을 마찰하라. 뇌가 즉각 반응한다.
18. 손을 뜨거울 때까지 비벼라. 그 손으로 온몸을 마찰하라.
19. 집 앞을 쓸어라. 청소도 되고 운동도 된다.
20. 때로는 몸만 쉬지 말고 생각도 쉬어라.
21. 뜨겁게 사랑하라. 사랑이 뜨거우면 치매는 도망친다.
22. 화내지 말라. 흥분 할 때마다 수십만 개의 뇌세포가 파괴된다.
23. 남을 미워 말라. 미움은 피에 독성물질을 만들어 낸다.
24. 과거에 집착 말라. 미래를 설계하라.
25. 잔소리하지 말라. 하는 者나 듣는 者나 다 같이 氣가 소진된다.
26. 짜증은 체질을 산성으로 만든다. 산성체질은 종합병원이다.
27. 머리는 차게 발은 따뜻하게 하면 의사가 필요 없다.
28. 겨울 외출 시에는 방한모와 장갑을 꼭 지참하라.
29. 정수리를 10분 씩 두드려라. 뇌에 좋은 자극이 된다.
30. 헌 마음 버리면 새 마음이 들어온다.
31. 책이나 글을 많이 읽어라. 소리 내어 읽으면 최고의 뇌운동이다.
32. 이름 전화번호 숫자와 지명 등을 열심히 외워라. 머리를 쓰라.
33. 취미 생활은 삶의 윤활유다. 적극적으로 취미 활동을 하라.
34.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이다. 빨리 풀어라.
35. 스님은 치매가 없다. 108배의 효능이 두뇌까지 영향을 미친다.
36. 대화 상대를 만들어라. 외로움은 가장 큰 형벌이다.
37. 노래방기기를 장만하라. 노래와 춤은 치매예방의 최고다.
38. 글의 쓰기와 읽기를 생활화하라. 뇌 운동에는 그만이다.
39. 퍼즐 게임 끝말 읽기를 즐겨보라. 머리가 녹슬지 않는다.
40. 낙천적인 사람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다. 성격을 개조하라.
41. 많이 움직여라. 몸도 마음도 활동이 멈추면 병들게 마련이다.
42. 호기심을 가져라. 삶의 윤활유가 된다..
43. 봉사와 베푸는 마음은 뇌를 건강하게 한다.
44. 밥을 잘 먹고 숙면을 취하라. 잘 먹고 잘 자는 사람이 건강하다.
45. 박장대소 포복절도 요절복통의 달인이 되라.
46. 억지로 참다 보면 뇌세포에 손상이 온다.
47. 청소와 세탁은 기계로 하지 말고 손 청소 손빨래로 하라.
48. 술, 담배와 결별하라.
49. 명상과 호흡을 배워 여유 있는 마음을 가져라.
50. 신앙을 가져라. 신앙의 힘은 기적을 만든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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