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다 좋다
나는 하느님의 품에 있는
아주 작은 물건에 지나지 않게 되었고,
또 죽을 때까지 그럴 것같이 생각된다.
나는 그분이 나를 어떻게 하고자 하시는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모든 것을 원한다.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과
그분이 우리에게서 원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다 좋다.
그렇다, 내게는 모든 것이 다 좋다.
모든 것을 인도하시는 그분이
그렇게 되기를 원하시니까
모든 것이 내 영혼에 무한히 귀하고 즐겁다.
나는 내가 지극히 사랑하는
어머니 마리아와 결합하고
그분의 마음 속으로 피해 들어가서
다시는 나오지 않으련다.
그분이 나를 거기서
쫓아 내지 않으시리라는 것을 나는 안다.
- 복자 마르뜨 로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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