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문턱에서의 7월
July at the threshold of summer
이제 7월이 시작이 된거란다.
6월은 저 멀리 떠나 보내고 아침에서 부터
오늘의 나의 그릇 속에서 헤멈쳐 나대던
작은 마음 하나 6월의 의미를 부여 하곤 한다.
날씨는 어제는 선선 하더니 오늘은 조금
태양이 뜨거운 감을 불러 주기도 한다.
The weather was cool yesterday, and today the sun is a little hot.
마음 내키지 않다 해도 이미 7월의 굴레 속에서의
하루를 살아 가려 함이 나의 몫이라 한다.
그래서 살아 숨쉰다는게 얼마나 하늘의 축복인지를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나의 하루를 만나곤 한다.
그래서 오늘도 아침에 성당을 가고 오는데 나의 하루는
성스럽게 성당에서의 하루를 시작이 되곤 한다.
So I go to the cathedral this morning, and my day begins with a sacred day in the cathedral.
아침에 성당에 가서 미사를 지내면서 나의 마음이
갈곳없는 갈피를 잡지 못하는 방황속에서의 나름
오늘의 일상을 그려 본다.
아침 미사를 지내는데 우리 보좌 신부님의 명강론은
"하느님께 기도하는 작은꽃 이름 없는 꽃이 되어
기도하는 사람이 되자" 고 말씀을 한다.
그래서 나는 미사를 마치고는 우리 성당에 교무금 통장에
다달이 자동이체를 교무금 통장에 찍어 댄다.
So after I finish Mass, I put an automatic transfer on my bankbook in our cathedral.
그리곤 까사미아에 들러서 보니 신부님과 많은 자매들이 앉아서 차를
마시고 논다.
그래서 둘러보니 글라라가 오라고 손짓을 한다.
So I look around and I beckon Glara to come.
난 그라시아와 안나에게 냉율무를 하나 시켜서 글라라 하고 가서
마시고 논다.
근데 우리 언니는 내가 보여서 오라는둥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한마디로 정이 다 떨어 진것도 같다.
혼자 삐치고 혼자 심술 부리고 혼자 시샘을 하는 우리 언니
나도 상대를 하지 않는다.
My sister, who is alone, grumpy alone, and jealous alone, does not deal with her.
난 외로운 것도 이제 이력이 나서 돌아 보지 않는다.
그러곤 글라라 하고 차를 마시고 놀다가 집으로 와서는
봉덕시장에 간거란다.
뭔가 쇼핑을 하나 본데 난 쇼핑 할것도 별로 없고
그래서 봉덕시장에 원래 미싯가루가 고소하니 맛이 있더란다.
So the original mist powder was sued in Bongdeok market, and it tasted good.
그래서 미숫가루 한봉 사가지고 집으로 와서 먹으니 구수하고 꼬소하니 참좋다.
그러곤 집에 와서는 한 1시간을 자두니 오늘의 나의 피곤이 가신다고 본다.
오늘의 복음에서는 중풍병자가 예수님께 간청을 한다.
그래서 에수님이 중풍병자의 믿음을 보시고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하신다.
So Esu sees the faith of a paralyzed man and says,
"Honey, you have been forgiven for your sins."
사람들은 하느님을 모독 하는군 하니 예수님이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에 악한 생각을 품느냐?" 하신다.
그러시면서 "너는 죄를 용서 받았다, 하고 일어나 걸어가라."
라고 말하는 것과 어느것이 쉬우냐? 하신다.
이렇게 큰 믿음을 가지는 것도 자신의 마음속 생각이 선해야만 한다고 본다.
I think that having such a big faith should be good in your mind.
믿는다 하지만 악한 생각을 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사람이 하늘의 축복을 받을려면 우선 성경과 성당이 문제가
되지 않고 자기의 착한 생각이 자신을 드높이고 아름다운 시를
쓰게 되는 마음씨를 가지게 된다.
되살아난 국어사전
고교 2학년 수업시간. 교사가 “영화 ‘기생충’의 가제(假題·임시제목)는 ‘데칼코마니’였다”고 말하자 학생들이 “가제는 랍스터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가제’ 뜻을 모르니 ‘바닷가재’로 받아들인 것이다. 얼마 전 EBS 다큐멘터리 ‘당신의 문해력’에 나온 장면이다. 중3 학생의 문해력도 30%는 미달, 11%는 초등학교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지난달 발표한 국제학업평가에서 한국 청소년들은 문장 속의 ‘사실’과 ‘의견’을 구별하는 능력(25.6%)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글자만 알지 문장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순우리말 뜻은 더 모른다. 지난해 광복절 연휴가 사흘로 늘었을 때 “3일을 왜 사흘이라고 하느냐. 사흘은 4일 아니냐”고 항변하기도 했다.
그나마 올 들어 국어사전 판매가 140%나 늘었다니 반가운 일이다. 교보문고 구매층 가운데 40대 여성이 초등생 자녀를 위해 주로 구입했다고 한다.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자녀의 언어능력이 떨어질까 봐 ‘초등 국어사전’을 앞다퉈 사준 것이다.
국어사전에는 언어의 그루터기인 개념어가 담겨 있다. 이를 모르면 학업과 일상업무, 교역 등 모든 분야에서 소외된다. 언어는 문명의 척도다. 그 기본이 맞춤법인데 학생을 가르치는 학원마저 합격률을 ‘합격율’로 써 놓고 부끄러운 줄 모른다. 사물에 존칭까지 붙인다. “커피 나오십니다” “2만원이십니다” 같은 코미디가 난무한다.
한글의 역사는 짧다. 가장 완벽에 가깝다는 프랑스어 문법체계는 긴 세월에 걸친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연구 위에서 정립됐다. 우리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린 표제어 51만여 개 중 고유어는 25.5%에 불과하다. 그래서 한자 개념어를 빌려다 쓰는 게 많다. 이마저도 공부하지 않으면 까막눈이 된다.
최근 발행된 국제학술지 ‘아동 발달’에 따르면 자녀의 문해력은 부모의 독서와 언어 사용에 큰 영향을 받는다. 가정에서 책을 많이 읽어야 문해력이 높아진다는 말이다. 단순한 인터넷 검색보다 사전을 찾아가며 낱말과 문장 의미를 이해하는 게 그 첫걸음이다.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 그러니 EBS 문해력 측정에서 성인들의 평균 점수가 54점밖에 안 된다. 이참에 자녀를 위해 사다 놓은 ‘초등 국어사전’이라도 다시 한번 들춰 볼 일이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Today, I am spending my day in the grace of the Lord and the Virgin.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Thank you, healthy,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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