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십자성호를 긋는 것은

수성구 2021. 5. 6. 04:32

십자성호를 긋는 것은

우리 몸에 십자성호를 긋는 것은

우리 자신을 십자가의 보호 안에 두는 것이다.

 

십자가는 일상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를 보호해주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일이지만

우리 앞의 방패와도 같다.

 

십자가는 수난의 상징이며 동시에

부활의 상징이다.

 

십자가는 우리를

하느님께로 이끄는 구원의 지팡이다.

 

십자가는 세례 때

우리 몸에 생생이 그려진다.

세례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같이 죽고

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다시 살아난다.

 

십자성호를 자주 그을수록

우리의 세례는 새롭게 된다.

 

그리스도는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를 당신께로 이끄신다.

그리하여 우리는 살아계신 하느님과

친교를 나누게 된다.

 

- 교황 베네딕토 16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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