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내가 믿는 하느님과

수성구 2021. 5. 5. 03:30

내가 믿는 하느님과

내가 믿는 하느님과 나를 믿는 하느님은 다른 분입니다.

나는 축복을 보고 하느님을 믿지만 하느님은 나를 축복하십니다.

 

나는 하느님의 호주머니를 보고 사랑하지만

하느님은 나를 보고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믿는 식으로 하느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믿는 하느님 식으로 믿어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까지 하느님의 호주머니를 털어내기 위해

하느님을 사랑해 온 것인지도 모릅니다.

 

하느님은 오로지 우리 삶의 목적이십니다.

그것만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마음으로 하느님을 믿고 계십니까?

 

- 김강정님의 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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