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없이 반짝거리는
수도 없이 반짝거리는
성인들은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다.
사도 바울로께서는 그리스도에 속한 모든 사람들을
“거룩한 사람들”이요, “성인들”이라고 불렀다.
바울로 사도는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각 처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느님의 부르심 을 받고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습니다
(고린 전 1,2 참조. 에페 1,1).” 라고
당신 편지의 서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聖德은
예수님의 성령께서 이루어 놓으신 일이다.
바울로 사도는 이를 두고
“우리는 모두 얼굴의 너울을 벗어버리고
거울처럼 주님의 영광을 비추어줍니다.
동시에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영광스러운 상태에서 더욱 영광스러운 상태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성령이신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
(고린 후 3,18)” 라고 기록한다.
우리들도 성인들처럼 우주의 검은 하늘에
촘촘히 박혀 수도 없이 반짝거리는
하느님 백성들 중 하 나인 것이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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