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의 서막
새 시대의 서막
(성경 속 하느님 생각 민남현 수녀)
시대의 어둠. 인간의 고통!
이를 극복하게 해줄 새로운 인물의 등장을 절실하게 기다리면서
극적인 반전을 그린 성경 저자도 풍부한 유머감각의 소유자임에 틀림없다.
시대의 변화. 곧 낡은 시대가 가고 새 시대가 와야 할 필연성이 판관기 마지막 구절에 제시된다.
그 시대에는 이스라엘에 임금이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저마다 제 눈에 옳게 보이는 대로 하였다.
이에 대한 해답처럼 사무엘기 상권 첫 장은 판관시대에서 왕정시대로 전환시켜 줄 인물
사무엘의 출생에 대해 들려준다.
흥미진진한 탄생 이야기는 아기의 존재를 부각하며 다가올 역사적 사건을 준비한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하느님의 섭리다.
이스라엘에 닥친 위기를 하느님만이 해결해 주실 수 있음을 설명하기 위해.
저자는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인 한나가 하느님께 기도드린 대가로
아들을 얻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전한다.
이 이야기에는 하느님이 한 여인의 눈물을 기쁨으로 변화시키시듯.
밝고 새로운 현실로 이스라엘을 이끄신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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