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관심
<하느님의 관심>
하느님께서 늘
당신이 빚으신
세상을 보고 계시지요
하느님께서 늘
당신이 깃든
세상에 마음 쓰시지요
하느님께서 늘
당신이 떠나보낸
세상과 함께 하시지요
하느님께서 늘
당신을 모르는
세상을 알고 계시지요
하느님께서 늘
당신을 잊은
세상을 기억하시지요
하느님께서 늘
당신을 밀어낸
세상을 사랑하시지요
그리하여
이르지도 늦지도 않은
바로 그때에
그리하여
세상이 바라는
바로 그때에
그리하여
당신이 뜻하신
바로 그 때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주셨지요
(상지종 베르나르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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