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주님의 향기

'여기에 나의 모든 가난한 존재가 있습니다

수성구 2021. 3. 11. 04:00

'여기에 나의 모든 가난한 존재가 있습니다

기부할 음식이 양손 가득한 나의 인생은

에르메스 몬키 신부님의 말처럼

아름다움을 포함하고 있다.

 

"복음주의적 도덕은

규율에 대한 순종이나 결함이 없는

사람의 순결함이 아니다.

 

손을 깨끗하게 유지하지 않고

기부할 빵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

진정한 신앙의 윤리다."

 

복음적 삶을 살려면

병원처럼 - 다친 사람, 피, 먼지, 바이러스,

상처, 심지어 신성 모독을 접하더라도 -

누구도 판단하지않고

모든 사람을 돌보아야 한다.

 

도덕적으로나 교리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삶이 아닌,

가난한 사람에 대한 자비가 있어 존경받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꿈꿔야 한다.

 

자신을 낮추고, 정화하고, 위로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대가를 바라지 않을 때 존경받게 된다.

 

'여기에 나의 모든 가난한 존재가 있습니다.'

 

- <순간의 두려움 매일의 기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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