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 아픔
묵은 아픔
사람은 누구나
타인과 공유할 수 없는
아픔 하나 간직하고 있으니
야속한 겨울바람은
귀신처럼 그 아픔을 찾아
가슴 한 곳을 시리게 한다.
오늘처럼 바람 부는 날
문득 가슴이 시리다면
묵은 아픔이 비집고 나옴이니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말라.
아픔은 살아가는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각이다.
남모를 혼자만의 아픔은
계절가도 사라지지 않고
다시 가슴 한 곳에 묻히겠지만
세월 따라 얼굴의 주름은 깊어간다.
-나동수-
우린 그리움속에서
옛친구를 찾을 때가 있어요
유년의 시간이 매냥
행복하지는 않았을텐데
어렵고 힘든 시절의 친구가
왜 그렇게 기억이 날까요?
그 곳엔 ,,꿈이 있었고
희망을 사심없이 나누며
함께 고민해 줄 수 있었기 때문일 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지나온 세월로
다시금 미련을 두는 것 같아요
그러나 더욱 소중한 것은
지금 내게 있는 가족
친구, 추억이 있다는 것
우리가 지금 정녕 잃은 것은
꿈이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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